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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3-31 20:36
앞으로 이런 선박을 누가 살까..
 글쓴이 : thenetcom
조회 : 717  

폭풍우 때문에 초대형 콘테이너선이 반으로 쪼개짐..높은 파도로 배가 순간적으로 떠서 휘어지면서 뚝.. 
시시각각으로 날씨가 변하는 대양에서 이런 상황을 버틸수 있는 내구도는 기본중에 기본

대형 유조선 선원들이 인터넷 사용하려고 와이파이 찾다가 모리셔스 해안에 접근하다 좌초(와이파이 찾다가.. 이거 정말 웃겼음).. 기름 대량 유출

좌초는 글타치고 저장 탱크 내구도가 얼마나 약하기에 그 정도 충돌에 깨져서 기름이 다 세냐..
글고 한국 선사들과 비교하면 한국 선사들은 2010년대초부터 선원 복지 차원에서 소유 선박에 매달 수백만원 요금 내는 인공위성 인터넷 설치했고 몇년전 모든 선박이 설치 완료.. 하다 못해 상선보다 훨씬 작은 원양어선들을 운영하는 동원산업도 다 인공위성 인터넷 설치돼 있음

일본은 기업은 하급직 직원들은 낮은 대우는 당연히 여기는 문화가 있음.. 동남아에 있는 한국, 일본의 공장들 가보면 직원들 식사부터가 달라요. 한국은 중소기업이라도 먹는건 잘 챙겨주는 편임, 물론 그러지 않은 기업들도 있겠지만.. 일본 기업들은 니들은 현지 하위직 노동자들이니 이 정도만 먹여주면 되지 그런 식..

그리고 지난주 초대형 컨테이너선 돌풍에 밀려서 수에즈 운하 길막..선박이 정상 가동중이었다면 돌풍이 밀려도 대응이 가능해야지..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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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부 21-03-31 20:41
   
옛날에 거래처 공장 시찰가면 전 꼭 사내식당에 가서 점심을 했습니다.
사내식당 수준이 그 기업의 직원 복지와 경영자 마인드를 보여주는 지표라고 본거죠.
     
thenetcom 21-03-31 20:43
   
네 좋은 말씀입니다. 서류 검토보다 실제 상황을 더 잘 파악할 수 있는게 그런 것들이죠.
무좀발 21-03-31 20:43
   
삼각 파도 만나면 배가 반으로 부러질수 있음.
또한  배에 화물을 무게중심이 쏠리게 선적할대도 큰 파도를 만나면 부러짐.
그래서 황천항해는 위험하고 경험있는 선장 및 해기사가 필요 한것임.

그래서 선박운항 실력이 필요.
기차가 커브길 갈리다 전복할수 있는것처럼,..  운전실력이필요.
     
thenetcom 21-03-31 20:45
   
당연한 얘기고 일본에서 만든 배가 일으킨 다른 사고들을 봐도 일본 선박은 설계상 문제던지 아님  뭔가 스펙을 속인 자재를 사용했다던가 해서 근본적으로 내구도도 약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