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 졸업 조금 전인데
당시 한국서 막 에쵸티 뜨고
교포애들 꼭 하나씩 박아 넣고 하던 때임.
얼굴 좀 반반하면 노래고 춤이고 못해도
그냥 영어빨로 먹히던 때임.
아는친구 꼬임에 넘어가서 엄마랑 의논도 안 하고
친구따라 가서 계약서에 사인까지 함.
한국 가서 아이돌 시켜준다고 해서.
근데 나중에 알고 보니 조폭들이였음.
나중에 알아차리고 나 이거 안 한다고 계약서 달라니까
지 꼬붕들 댈고 와서 막 인상씀.
그래서 내 아는 조폭형한테 전화해서
그 형이 애들 댈고오니까
기획사 애들보다 쪽수가 한 4배는 더 많음 ㅋㅋㅋ
알고보니 신흥세력.
계약서 받아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