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날때 새소리가 참 기분을 좋게하고
화롯대에 불피우고 멍잡고 있으면 스트레스가 확 풀리고,
텐트나 타프위로 타다타닥 빗방울 떨어지는 소리도 감성감성하고,
홍천에 있는 무료캠핑장(무료라기보다는 1만원이상 매장이용조건)인 보리울에서는
아침에 일어날때 칙촉칙촉칙촉칙촉하고 울다가 박자놓쳐서
이번에는 촉칙촉칙촉칙하고 우는 새소리가 참 좋았고
지금은 개발중이어서 더는 못가게 된 여주 강천섬에서는 호로롱하고 우는 새소리가 참 좋았고
강화도에 있는 국공립인 함허동천야영장에서는 뻐꾸기, 소쩍새, 부엉이 등이 시간대별로
따로 울어서 자는게 행복했고,
뭐 대충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