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개발한 소형 항공기 'C919'가 연내 첫 인도를 앞두면서 미국 보잉과 유럽 에어버스가 중국 시장 내 입지 선점을 위해 눈치 싸움을 하고 있다. C919는 지난 3월 중국 동방항공과 최초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안에 첫 항공기 인도를 계획 중이다.8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보잉과 에어버스는 C919의 출현에 따른 전략을 고민하고 있다. 에어버스는 소형 항공기 C919와 중국 시장 내 경쟁을 하지 않기 위해 대형 항공기인 A350를 밀고 있다.C919는 일단 중국 내에서 영향력을 키울 것으로 보인다. C919는 중국의 첫번째 협폭동체 항공기(Narrow-body)다. 보잉의 737 및 에어버스 320 계열과의 경쟁을 염두에 두고 만든 기종이다. 중국상용항공기공사(COMAC 코맥)이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개발했다.C919 첫 물량은 연내 인도돼 이듬해 동방항공 운행에 정식 투입될 예정이다. 코맥에 따르면 지금까지 C919의 주문량은 1000대에 달한다.C919는 무엇보다 중국 정부의 막강한 지원, 거대한 내수 시장을 업고 보잉과 에어버스 점유율을 잡아먹을 거란 관측이 나온다. 중국은 현재 러시아와 함께 300석 규모의 C929도 개발 중이다
2020년 현재 총 주문량은 1,000대를 상회하는 것로 알려져 있다. 중국국제항공, 중국동방항공, 중국해남항공, 중국남방항공 등의 중국 국적 항공사들 뿐 아니라 중국산업은행, 중국농업은행 등의 금융기업들의 주문량이 상당하다.
분류 : 협동체 여객기전장 : 38.9m전폭 : 35.8m전고 : 11.95m자체중량 : 42.1t최대이륙중량 : 72.5t순항속도 : 834km/h항속거리 : 4,075km엔진 : CFM LEAP-1C 터보팬 엔진 (31,000lbs, 137.9kN) 2기객석 : 168(1-Class), 157(2-Class)
엔진을 제외한 여객기 국산화율 90%이상
수십억 달러를 엔진개발에 사용했으나.. 결국 미국산 엔진으로 변경
트럼프가 엔진 수출 거부 할려다고 승인함
작성일 : 21-08-14 17:11
조회 : 1,28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