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년에 AI 가 소비할 전력양이 무려 1110.3 TWh 가 될거라네요.
( 2024 년 예상치는 87.9 TWh )
AI 를 학습시키고 운영하는데 필수인 데이타센터가 글로벌 전력 소비량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24 년 2.3 % 이던 것이 2033 년 10.8 % 로 증가한답니다.
( 데이타센터가 전세계에 골고루 퍼질리도 없으니 어떤 국가는 절반이 데이타센터 전력소비일수도.. )
입지 환경이 나빠서 재생에너지에 불리한 한국만이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신재생에너지로 전력 수요를 감당할 수 없다는 것이 중론이고,
올해 탄소배출권과 신재생에너지 관련 ETF 수익률이 마이너스 20 %
원자력 관련 ETF 는 3 개월 수익률 플러스 29.9 % ( 한국 얘기가 아님 )
탈원전무새들 말대로라면 갈수록 탄소배출권 사느라 혈안들이 되서 가격이 올라가야 할텐데 왜 반대인거지 ?
돈은 거짓말 못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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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데이터센터에 적합한 전력공급원으로 여겨지는 소형모듈원전(SMR) 이 뜨는 중.
SMR 은 보통 30~300MW 짜리 소형 원전을 말합니다.
위 글에서 말한 150 MW 의 전력 소비하는 대규모 데이타센터와 SMR 은 찰떡궁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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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70MW SMR 을 운영중이고, 중국은 200MW SMR 을 운영중입니다.
2035 년에 전세계에서 운영되는 SMR 의 발전 용량 합계는 21 GW 예상
( 현재 한국의 원자력 발전소 발전 용량 총합계가 24.65 GW 인 것과 비슷한 수준 )
빠른 시일내에 설치될 SMR 으로 눈에 띄는 것은
GE 히타치 원자력의 BWRX-300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 - 300MW (0.3GW) 용량
참고로 폴란드가 한국에서 도입하게 되는 1400MW(1.4GW) 는 소형이 아니라 기존 한국에서 쓰는 것과 같은 대형이고 위와는 별도로 추진되는 것임.
뭐 찾으면 이런저런 뉴스 더 나올거 같은데 귀차니즘이 몰려와서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