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구)잡담게시판
HOME > 커뮤니티 > 잡담 게시판
 
작성일 : 24-05-14 17:51
요즘 홍상수 감독 영화들은 자기 이야기를
 글쓴이 : 클라이버
조회 : 391  

영화에 풀어서 쓰고 있네요.

극에 등장하는 여배우는 김민희의 역할이고 자기는
등장하지 않은 채 여배우랑 불륜을 저지르다가
폐인이 된 비운의 감독으로 대사속에 등장하고

여배우는 세상의 질타를 못 이겨서 남자 혐오증에
걸린 뭐 이상한 캐릭터가 되고..

홍상수 감독의 본처에게 김민희가 그랬다죠..이길테면 
이겨보라는..

이 글 쓰다 검색해보니 둘이 헤어졌다는 뉴스들도 있군요.

뭐가 남을까요. 아름답던 젊은 시절은 가고 아이도 없이
이제 나이도 40이 넘은 걸로 아는데..남의 인생에 참견 할 것은
없지만 어느 영화에선가 끝나는 장면에서 잡초로 만든
부케를 받고 기뻐하던 배우 김민희의 모습이 생각나는군요.

그래도 나름은 행복한가 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사인검 24-05-14 18:13
   
무슨 쌍팔년대도 아니고 남자 무시하는 여자가 천지인데
조강지처를 논하는거 자체가 시대착오적 사고라고 생각해요.

불륜이든 뭐든 범죄가 아닌 이상에는 우리가 비난하기 어려운 세상이지 않나요?
여성들이 예전처럼 가정을 지키고 헌신하는 시대도 아닌데...

또 부부 일은 아무도 모릅니다.
속사정을 알고 보면 그럴만 하다라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클라이버 24-05-14 18:18
   
뭔가 변명 또는 자신들의 행동을 미화 할려는 것으로 영화가 보여서 그럽니다. 김민희가 맡은 역할에게
다른 역할이 그러더군요. 속 머리가 똑똑한 여자라고..ㅎㅎㅎ..너무 노골적이라...
          
사인검 24-05-14 18:21
   
감독이든 작가든 예술가들은 보통은 자서전적인 작품들을 만들어내니까요.
기생충조차 봉감독의 대학시절 경험들로 시작된 시나리오니까.

불호는 있을지언정 저런 작품을 만들 수는 있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