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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6-03 00:27
레이져 무기를 개발해 봐야.. 써먹질 못하네.
 글쓴이 : 정의기사
조회 : 1,564  


화창한 날에도  써멀질 못하네. 

한 숨~ 





보수는  구식이  최고지...






확성기나  틀어라~ 

20240603_003037.jpg



사운드 대포로  조져 불자~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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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잇글힘 24-06-03 01:25
   
써먹질 못하는게 아니라 써먹을수가 없게 이동하게 만들었을 것입니다.

휴전선을 넘어오기전에 격추하지 않는한 국내상공에 도달하면 격추하는것이 더 일을 크게 벌리기 때문에 그 전까지 레이저무기 사정거리 밖 고도로 넘어오게 하면 사용할수가 없습니다

레이더나 TOD를 활용하기도 하지만 육안으로도 발견될 정도라는건 남한으로 넘어와 일정시간이 지나면 일부풍선을 떼어내거나 터트려서 서서히 고도를 낮추도록 만들었을 것입니다. 하늘에서 바로 자유낙하하게 만들면 그건 그냥 무기죠. 그때 레이저무기를 사용해본들 아무 소용이 없죠.

^^
하나둘넷 24-06-03 03:07
   
세상 단순하게 사는 애한테 현실을 알려주는 이야기.

1. 위의 한화가 개발을 완료했다고 "주장"하는 군용 레이저는 "실전배치"가 된 상태가 아니다.
개발을 완료했고 군의 평가를 마쳤다고는 하지만...

실전배치가 "시작"하는 시점은 올해 하반기 부터이다.

하반기라고 해서 바로 물건만 받으면 쓸 수 있는 게 아니라 운용부대 지정/편성하고 교육훈련하고 등등 부대운용적응기간을 고려하면 실질적으로 사용가능한 시점은 내년 상반기부터가 된다.

2. 그리고 개발된 무기는 "고정식 포대"이고 사거리는 약 3km 전후의 20kw급 "저출력" 무기체계이다.
게다가, 1회 공격가능 횟수와 동시교전가능 횟수도 "제한"되어 있다.
그럼 뭐가 문제냐? 당연히 문제가 많지..

a.
북한이 운용중인 "오물풍선"은 낮은 고도로 휴전선을 넘어서 느릿느릿 오는 게 아.니.라...
현재 우리나라의 대공요격고도 (현재는 발칸계열의 최대 요격고도 2km 이하)를 넘어서기 위해 풍선기구의 고도를 제작하고는 기구내의 바람이 서서히 빠지도록 셋팅되어 있다. 안그러면 일본이나 태평양을 건너 미국까지 가버릴 수도 있으니까... 북한은 우리나라에 최대한 "보복(?)"을 하고 싶어하니 우리나라 내에 떨어지면서 동시에 휴전선을 넘는 동안은 발칸 공격범위는 회피해야 하니까.

b. 싸구려 기구가 웃긴게 금속성분이 거의 없다시피한 재질과 쓰레기도 마찬가지로 그래서... "레이더" 상에 잘 안잡힌다.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았든 저렴한 저피탐(소위 말하는 스텔스에 준하는...) 물체여서 뱔견도 쉽지 않은 상황이고..
발견했다고 쳐도 이걸 떨어뜨리기 위해 비싼 지대공 미사일을 쓸 수는 없잖아? ㅋ
현실적으로 발칸계열 대공포가 최선인데 안되고...

c. 게다가 설령 레이저포대의 공격고도 안으로 기구가 비행한다고 쳐도... 휴전선 동서 238km 구간 중에 해당 레이저 포대의 공격을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구간만 피해서 날려버리면 되기 때문에 휴전선 전체에 쫙~ 깔리지 않는 이상 방어가 어렵다.

3. 군에선 레이저 공격무기의 블록 2 블록 3도 개발할 예정이지만...
2028년까지 개발한다는 블록 2는 출력을 30kw급으로 올리고 이동식 차량화 발사대를 채용한다지만...ㅋ 세계수준에는 부족한 상황이고
2030년 이후에 보다 고출력의 블록3를 개발한다지만.. 현재는 2024년이니..실전배치까진 10여년 남으셨다.
하나둘넷 24-06-03 03:19
   
그리고 위에서 중간에 언급했지만...

군의 일반직인 요격체계의 진행순서는...
탐지-목표식별-추적-요격과 같은 순으로 진행되어야 하고...

해당과정의 어느 한군데에 문제가 생기면 최종적으로 요격은 불가능하다.
탐지-추적은 결국 레이더든 열열상장비이든 주간 광학식이든 뭐든 결국 저걸 탐지해내야 한다는 건데..
저런 "소형"풍선들의 경우 느릿느릿한 속도와 레이더 반사를 잘 일으키지 않는 플라스틱류 소재의 영향으로 탐지에 어려움이 있다.

레이더 주파수대역의 분해능이 저런 풍선들을 잡을만큼의 수준이 나와야 하고 동시에 느릿느릿해서 새 / 구름 등의 다른  식별장애 대상과 "구분"할 수 있을만큼의 알고리즘을 구성하고 끊임없이 시험테스트를 통해 과반응도 잡아내야 하면서 동시에 미반응이 없도록 정밀해야 하며... 레이더 탐지범위도 넓어야 하는 걸 만들어야지.

그런데 이렇게 모든 요구사항을 다 맞추는 장비는 왠만해선 "전세계"적으로 존재도 하지 않고 (왜냐? 여태껏 이런 작은 풍선등이 문제를 일으키진 않았고 이런 물체들까지 식별하도록 개발하면 그동안 과탐지 과반응으로 시도때도 없이 해당물체가 정말로 풍선인지 새인지 아님 그냥 구름인지 확인을 해야하는 상황이었으니까) 그렇다고 열영상장비나 광학장비로 감시하는 것에도 한계가 있고...

탐지-식별-추적 수단도 완성해야한다는 문제가 있어서... 발사/요격수단만 갖춘다고 될 문제도 아니다. ㅎ
merong 24-06-03 08:06
   
보수랑 구식은 상관없음.
왜놈들이나 팩스 같은 구식 좋아하는거지.
oppailuawaa 24-06-03 08:21
   
비오는날 레이져 쏴지나?! 레이져 에 대해 한국인들 환상이 넘 심한데 우리같은 몬순기후에선 레이저 자체가 돈낭비임… 거기다 상대는 그걸 몰라서 가체 표면에 석영 , 유리가루 도포 안할꺼라 보나?! 레이져는 빛이기 땜에 반사 굴절 왜곡이 심하지…
하관 24-06-03 12:42
   
설치해보자!! 풍선 터트릴수 있는지 보고 싶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