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중대장 조기퇴역 말고는 있을지

그 중대장 윗선에서 모종의 지시가 있었고, 그걸 혹시 중대장쪽에서 녹음했을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자식있는 부모들 입장에선 최근 군대의 행보를 보면 미치긴할 듯.
자녀가 죽었는데, 그걸 조사한 사람을 반란수괴로 몰아..
자녀가 죽었는데, 명령한 사람을 휴가보내..

특히, 말씀처럼 이번 건은 기괴하긴 합니다. 어디 잘 다루지도 않음.
마치 눈치를 보는 느낌. 눈을 흐리게 뜨고 외면하는 것 같음.

생각해보면, 저 훈병 때 부사관이 이런 말을 했죠.
"니들은 군대의 부품이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하나도 안변했단 반증의 최근의 행태겠지요.

채상병 사건 때문에 이걸 잘못 건드리면 그거까지 같이 이슈화 되어 버리니 정치적인 상황 때문이죠.
그래도 훈련병이 그렇게 가혹 행위로 죽은거나 채상병 사고나 다 결국 인재였고 책임질 놈들 아직 아무도
책임 안지고 있죠. 결국 좌우 따지기 이전에 우리의 아들들이 이렇게 죽어 나가는데 책임은 져야지..

그렇게여.
이번 정부의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도 책일 질 놈이 없다는 것이라고 봅니다.

그럼 이제것 작전중에 순직한사람들 다 재판해야겠네. 천안함에서 수색하던 원사 죽은것도 해야하고 기사화 되지 않은 사건 수십건 일 텐데

수십건 아님. 수천건 넘음. 여기 다들 민방위까지 끝낸 분들이 많을텐데, 모를 리가 없음.
저 군대 시절에도 안전사고로 병사 사망함. 그러나 묻혔고, 책임자도 없었음.
정확히는 명령한 부사관은 3달쯤 잠수타고 복귀. 대대장은 끝끝내 유가족 앞에 안나타남.
당시 난 엄청난 부조리를 느꼈음.  군에 대한 혐오감 비슷할 정도로.

근데, 이 시대의 군대가 그 시절의 군대와 같나?
하면 난 다르다고 봄.
인구구조, 군대구조, 군인식 모든게 바뀌었는데, 막말로 쌍팔년 사고로 볼 순 없죠.

그간의 모든 부조리를 조사하긴 무리라도, 적어도 이후부턴 모든 건에 더 주의를 해야하지 않겠습니까?
글고, 이건 좌우파의 문제가 아니라, 군의 문제가 보다 본질적임. (채상병건은 대통령 개입이 웃긴거)
제가 겪은 부조리는 좌파 정권 시절이였음. 똑같이 아무도 책임자가 없었거든요.
유가족들이 그 난리를 쳐도, 아무도 들어주지 않았음. 공론화가 안되니 모르지.

전두환 제주도방문 의전행사 준비한다고 악천후를 뚫고 내려가던 특전사 아저씨들 한라산에 비행기가 추락해서 한 중대가 날아간 일이 생각남. 시신을 유족에게 돌려주지도 않고 현장에서 소각처리한 후 그걸 개같이 은폐함.

이번 사건을 보면서 , 2찍 매국보수가 기득권을 유지하는 한 영원히 바뀔 일이 없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달음.

그 중대장 우리아빠가 누군줄알아? 하면서 판사라고 한걸보면 진짜인가보네..

제일 잦같은건 군대를 내가 원해서 간 것도 아니고
20대 초반 제일 꽃 필 나이에 군대에 가고 거기서 죽는다? 진짜 후...

국방부 : ㅋㅋ 그래서 니들이 뭘할수있는데 군대와서 뒤지거나 ㅂㅅ이 되어서 나가는것 말고 니들이 몰할수있냐고

여자라 처음부터 강력처벌 기대도 안했음
여야부터 고위장군부터 여자 눈치 보는 세상된지가 언젠가 아직도 모릅니까 ㅎㅎ
또 이렇게 지나갈겁니다 언제나 그랫듯이

대한민국 군대는 너무하다 할때마다 최악을 갱신하죠. 인성좋은 한국사람들이라서 총기난사가 적은겁니다.
진짜 테스토스테론 넘쳐나는 사람들이였음, 너죽고 나죽고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