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3947421?sid=102
서울 동대문구 중랑교 밑에서 노숙생활을 하다 구청 창고에 불을 낸 베트남 국적 이주여성이 징역 9개월을 선고받자 검찰이 항소했다.
현씨는 2007년 지적장애가 있는 한국인 남편과 결혼해 2013년 한국 국적으로 귀화했다. 슬하에는 11살 아들도 있었으나 시어머니와 갈등 끝에 2016년 이혼했다.
이혼 후 기초생활수급자가 된 현씨는 고시원, 찜질방, 노숙인 쉼터 등을 2년여간 전전하다 2019년부터 중랑천변에 텐트를 치고 노숙생활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