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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7-08 10:39
일본의 민족말살정책이 성공한 나라.
 글쓴이 : NiziU
조회 : 2,647  

일본에 동화시키기 위해 언어, 문자, 문화 등 나라의 고유성을 말살시키는 정책.
류큐왕국 (현 오키나와)
일본에 점령된지 100년 만에 일본에 동화되어 버린 나라.
고유의 언어는 현재 제주방언과 같이 오키나와 방언으로 이어올 뿐.
하지만 민족말살정책이 완벽히 성공한 것은 아님.
현재까지도 오키나와 사람들 대다수는 일본인이 아닌 류큐인으로서 민족적 정체성을 가지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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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출신 대표 연예인 아무로 나미에. 
아키히토 일왕의 즉위 10주년 기념식에서 동원된 많은 연예인들 모두 기미가요를 불렀지만, 
아무로 나미에는 입을 닫고 노래를 부르지 않았음.
아무로 나미에의 침묵에 일본 언론이 해명을 요구했고, 
당시 아무로 나미에는 오키나와 출신이라 이 노래를 잘 모른다고 억지스런 해명을 내놓았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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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검 24-07-08 11:09
   
이젠 완전히 일본에 동화되어 버렸다고 봐도 무방함.

생김새도 약간 일본 본토인들과 다른데 진성 일본인을 흉내내는 느낌이 있어서 좀 그럼.
과거 일제시대 친일파들이 저런 느낌이 아니었을까 하는...
     
NiziU 24-07-08 11:18
   
지속되어온 여러가지 차별문제와 미군문제로 오키나와 반일감정이 매우 높고,
오키나와 내 여론조사 결과도 류큐민족으로서의 정체성이 보다 높습니다.
현재 타마키 데니(오키나와현지사) 의 경우, 대놓고 일본정부를 무시하고 해외외교를 펼치고있죠.
관광산업만으로 막대한 수익을 거두는 지역이기에, 오키나와의 경우 일본에서 독립하는 것이 득이되고요.
          
사인검 24-07-08 11:25
   
오키나와는 일본내에서도 알바임금이 저렴하기로 유명함.
관광산업이라고 해봐야 그것만으로 오키나와 전체를 먹여살릴 정도도 아니고
미군 공군 기지가 빈번하게 훈련을 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그렇게 매력적인 관광지는 아님.

오키나와 현지사의 경우 여태까지 일본정부가 오키나와내 미군문제를 워낙 어영부영 처리하다보니 강경한 발언으로 인기를 얻었지만 미일관계가 더 긴밀해지면(트럼프가 당선된다면) 이전처럼 꿔다놓은 보릿자루가 될 가능성이 높음.

무엇보다 오키나와 현주민중에 그 어느 누구도 오키나와가 일본에서 독립하길 바라지 않음. 이게 가장 크다고 할 수 있음. 오키나와의 독립은 그냥 한국인들의 망상일 뿐임.

큐슈쪽 인간들도 많이 건너가서 살고 있어서인지 생각보다 상당히 혐한적인 분위기도 강함.
참고로 일본내에서 가장 혐한적 정서가 심한 시마네현이 큐슈에 속해있음. 아베의 정치적 고향이며 자민당내 극우 꼴통들의 정신적 고향이기도 함.
사인검 24-07-08 11:40
   
기미가요는 일본내에서도 그다지 불려지고 있지는 않음. 연주만 될뿐.

일본 학교에서 기미가요를 제창하는 곳을 단 한 곳도 본 적 없음
물론, 극우 집단들의 행사장에서는 늘상 볼 수 있는 장면이지만.

어쩌면 극우 성향의 학교라면 기미가요를 제창할 것 같기는 함.
다만, 일본내 한국학교나 조선학교처럼 일반적이지는 않음.

일본은 한국처럼 맺고 끊음이 분명하지가 않음.
그래서 분란이 적은 거 같기도 하지만 문제는 그 어떤 것도 해결되지 않은채 그대로 시간만 지나간다는 것.
벌레 24-07-08 12:09
   
오키나와는 이미 죽어있는데요 뭐
제주도나 오키나와나
왕호영 24-07-08 12:32
   
아직 류큐인들 2분의 1은 독립주장중이긴함 오키나와인 3분의 1이 일본인 3분의 2가 류큐인인걸보면 3분의 1은 독립주장중
     
사인검 24-07-08 14:00
   
오키나와에서도 독립을 외치는 이들은 극좌파임.
오키나와내 진성 혐한 세력처럼 소수에 지나지 않음.

일본은 공산당이 존재할 정도로 나라 전체가 좌파에 대한 관대함이 있음.
과거 2차 대전때의 당시 국가의 멍청한 짓거리들에 대한 반발을 이런 식으로 하고 있는 것임.
(아베 정권이후로 성향이 많이 변하긴 했지만)

1970년대에 미국령에서 지들 스스로 일본령으로 들어간 인간들임.
지금도 미군 문제만 아니라면 여전히 본토에 대한 이미지는 나쁘지 않고
류큐 독립의 상징에 가까운 가라테를 어떻게든 일본 전통의 무술로 인정받게 하려고 노력을 하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정말 독립에 대한 의지가 있긴 한지 의문이 더 큼.
이쉬타 24-07-08 13:13
   
류큐가 반일본이 된 결정인 계기가,,,, 제2차 세계대전 당시에 일본군이
이 류큐에서 자폭 옥쇄식 항전을 선택하여 현지 류큐사람이 엄청 죽어나갓다고,,
도민중 1/3이 죽었다든디,,,
그래서 본토 사람을 잘대 안믿고 그 증오감정이  여전하다라고,,
그리고 일본인들이 행한거이가 홋카이도의 원주민이랄 아이누인들에 대한 동화정책이 유명하다고
얼매나 심하면 2세대만에 자기들 정체성을 대부분 상실당한겨
     
사인검 24-07-08 14:02
   
그것도 1990년대 이전이라면 그런 정서가 남아있었지만 지금은 2024년이고 본토에서 많은 이들이 오키나와로 이주하기하고 오키나와인들이 본토로 들어가가도 하였음.

즉 피가 많이 섞여서 과거만큼 독립적인 성향이 없어졌다고 생각함.
이미 1970년대에 지들 스스로 일본령을 선택한 것으로 끝난 이야기라고 생각함.
Bada 24-07-08 14:22
   
일본에 완전히 병합되기 훨씬 이전인 1609년 사쓰마번이

류큐를 침략하면서 그때부터 일본 영향 아래 들어갔다고 봐도 무방함...

류큐인들에겐 안타까운 것과는 별개로 류큐 제도가 일본에 안 먹혔으면

훗날 필히 중국에 먹혔을 텐데 그게 우리에게 더 유리하게 작용했을지는 모르겠네요

그리고 윗분 말씀대로 1970년도에 투표를 통해

스스로 일본에 속하길 선택하면서 이젠 다 의미가 없죠
     
사인검 24-07-08 14:35
   
만약 오키나와가 중국령이었다면 625와 비슷한 결의  전쟁이 일어났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미국의 대태평양 전략은 어떻게든 중국, 러시아를 태평양으로 나오지 못하게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오키나와는 중국이 태평양으로 나가는 길목같은 역할을 하게 되니...

거기다 중국이 개방되기전에 유럽, 아프리카, 인도로부터 한국, 일본으로 들어오는 무역항로의 중심지점에 오키나와가 있었기에 한일을 소련, 중국의 대항마로 만들려던 미국으로썬 어떻게든 서방세력 손안에 두어야만 했었던 지역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수퍼밀가루 24-07-08 16:02
   
2차대전 전쟁범죄의 상징인 일장기와 기미가요를 국가의 상징으로 사용하고 부른다면

우리가 아시아 유일의 패망한 2차대전 전범국가 국적자들을 마음껏 학살해도 죄가 안 됨..

왜냐!! 추축국 규정 위반을 이유로 선전포고 없이 선빵 날려도 용서가 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