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외환보유고 전액을 현금과 같이 즉시 사용할수 있는 거로 알고 있는데 아닙니다.
외환보유액으로 계산되는 금액중 상당수는 즉시 사용이 불가능한 채권이나 기타 다른 형태로
존재하지 즉각 지급 가능한 지급금 형태로 가지고 있는건 일부에 불과합니다.
근데 그걸 환율 방어에 소진하고 있으니 문제라는 겁니다.
그것도 계속해서 끝도 없이 아무 실익도 없는데 자신들의 정치적 이유로 이 짓을 하고 있으니
매국노 소리를 듣는 거구요.
만약 이런 때에 헤지펀드같은 놈들이 맘먹고 공격하면 그걸 더욱 가속화 하게되고
즉각 현금이 딸려 일시적인 지급 불이행 사태가 터질수도 있습니다.
이는 결국 국가 신뢰도에 악영향을 미치게 되고 스노우 볼처럼 일파만파 커지게 됩니다.
제일 좋은 예가 강원도 김찐따 그 빌어처먹을 개 새 끼, 처 죽여도 시원찮을 그 개 새 끼 죠.
그 때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잘 알죠?
근데 환율 이건 그 때와는 차원이 다릅니다.
그냥 금리 올릴 자신이 없으면 지금 정부가 하고 있는 정신나간 대출 장려책들이라도 없애야
하는데 오히려 더 키우고 있으니 환율은 점점 개판이 되고 인플레는 더욱 심화되면서
나라 전체가 골로 가는 겁니다.
그리고 국제결제은행기준으로 우리나라는 GDP 대비 외환보유고가 부족한 나라로 분류됩니다.
만약 97년 외환위기때와는 다르다를 주장하고 싶다면
차라리 캐나다와의 통화스왑을 들고 오시던가요. 그게 님 생각에 훨씬 부합하는 거니까요.
이런 되도 않은 기사 가져오는거보다 훨씬 더 님 생각을 뒷받침해줄테니.
우리 경제력이 그 때와는 비교 못하게 커졌고 극단적인 상황까지 갈 확률이 낮은거도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도 부족한 지급 금액으로 이런 식의 환율방어는 안 좋은 상황인거 맞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