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기의 대기불안정은 오히려 낮보다 밤에 더 많이 생깁니다. 단지 그 발생위치가 다소 지역적으로 오르내리는 것일뿐. 따라서 밤마다 짧은시간동안 내리는 폭우형태는 다음주까지는 계속될 수 있습니다.
지금 남쪽에 태풍이 아니었다면 보다 일찍 본격적인 한여름 무더위가 시작되었을 것입니다. 얘가 어느정도 그걸 막아주고 있기 때문에
북태평양 고기압의 발달로 태풍이 몰고온 대부분의 수증기는 이것에 밀려 한반도 남쪽보다는 중국동북부나 북한쪽으로 지나갈걸로 보이고 다음주도 간간히 대기불안정의 영향으로 밤마다 이런식의 날씨를 보이기도 하겠지만 장마전선은 북한쪽으로 완전히 올라가기 때문에 본격무더위가 시작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