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 여초 집단이 두 군데가 있는데
하나는 초교 여선생 커뮤니티와
또 하나는 간호사 커뮤니티임
여선생 커뮤니티야 상하 직급별 관계가 성립안하고
비교적 평등한 편이니 덜 하지만,
간호사 커뮤니티는 말 그대로 철저한 상하 관계
사수-부사수 관계인데, 여기서 나오는데 여초 특유의 "태움"이라는 문화.
얼마나 정신적 고문이 심하냐면 태움 몇번 당하고
ㅈㅅ하는 여자 간호사도 있고
심지어 저 태움 문화 때문에 어렵게 딴 간호 라이선스를 버리고
그냥 결혼해버리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
신기한건 남자 간호사는 태움을 안시킴
여자가 여자한테만 태움을 시킨다고 함.
간호사도 저럴 지경인데
군대에서는 괜찮을까?
모병제야 선발제니까 직업적 책임감에 덜 할수도 있지만
징집이면 정말 말 그대로 여자 있는 부대 자체가
군인판 태움 문화가 보편화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있음.
일병은 이등병을, 상병을 일병을, 병장은 상병을
말그대로 정신적 가학과 학대, 따돌림으로 제대로
고문할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듬.
군훈련은 훈련대로 힘들고
자대 들어가면 태움 때문에 힘들고
매일 매일 울고 달래고
안봐도 넷플릭스.(라고 하면 과장일지?)
남자야 목표가 설정되면 그 목표대로 움직이는 특유의
조직 문화가 작동하지만, 상하 관계가 철저한
여초 커뮤니티에서 과연 괜찮을지 우려가 됨.
솔까 여자판 김병장 사건이 터질까 걱정도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