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구)잡담게시판
HOME > 커뮤니티 > 잡담 게시판
 
작성일 : 21-06-18 17:24
지인중에 의사분이 좀 계셔서 들은 말인데..
 글쓴이 : 간달프
조회 : 1,080  

확실한 진단을 위해서 검사를 했는데 정상이면
과잉진료라고 하고 
과잉진료 컴플레인 듣기 싫어서 좀 가려서 하다가
오진이라도 하면 실력없는 돌팔이소리 듣고
이래저래 고충이 있나보더군요.
서울대 병원 기준 오진률이 20%가 넘는다고 합니다
사실 어려운 거 맞아요 한가지 증상에 대한 원인은 여러가지
될 수 있는데 그걸 감별하는게 검사죠 
환자 성향에 보고 방어적으로 할수밖에 없다고
하더라구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배먹어배 21-06-18 17:26
   
이거 공감 합니다
태양속으로 21-06-18 17:27
   
AI가 가장 먼저 도입될 곳이 의료분야입니다.
     
간달프 21-06-18 17:41
   
빅데이터를 활용하는데 적합하기는 해보여요
오늘비와 21-06-18 17:27
   
어떤 직업군이든 애로 사항이 있죠.
그러하더라도 그런 고충들 최소화 하고
최선을 다해야 프로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ㅎㅎ
존버 21-06-18 17:27
   
오진을 머라 하는게 아니고 사후대처를 욕하는거 아닌가요?
     
삼개바라 21-06-18 17:29
   
fact
코리아 21-06-18 17:28
   
그래서 오진이 높은 병일 경우 다른 병원에서도 검사를 받는게 최선의 선택이겠지요.
Mahou 21-06-18 17:30
   
여담인데,  응급실엔 경찰 배치해야 맞다 봄.
여러분 상상 이상의 전쟁터가 따로 없어요.
오죽하면, 의사계에서도 응급담당의는 피하란 말도..
모진 풍파를 겪다보니 잡초인성이 되는 듯 ㄷㄷ

그러면서도. 내 가족이, 내 아이가 오죽 아팠으면 응급실갈까.
이 두려운 맘은 감정적으로 표출되기 마련이고요.
마냥 의사를 믿으란 것도 아님.
하지만, 사설경비는 성에 안차고, 경찰 배치는 해야,
중제가 되지 않을까도 합니다.
응급실은 말그데로 모두가 응급환자라서 그렇습니다.
간달프 21-06-18 17:30
   
동네병원 큰병원 지향점이 다르니 환자도 기대치를 다르게 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라고 생각되네요 무조건 동네병원 못본다 오진한다 할게 아니라 검사가 절대적이니까요 검사없이도 판단하는게 경험이지만 이 경험은 다 맞는게 아닙니다... 사소한거라도 검사할 필요가 있는 것 없는것 그걸 가리는게 의사의 고충인듯 합니다 무조건 검사하면 다 좋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으니 말입니다
식후산책 21-06-18 17:44
   
그렇죠 검사 해봐야 아는데 돈이 드니...
검사 했다가 아무것도 아니면 환자 입장에서는  그렇고...
배먹어배 21-06-18 17:45
   
처방과 수술 시술을 하고 잇는 병원 규묘에서는 흔히 사후 대처가 원장이 어떤 스타일이냐에 따라 갈립니다

거기에서 그병원 전체 아님 모든 의사들이 욕먹는 경우도 종종 봣구요
 
결론은 이상한 의사나 병원을 만나고 싶지 않다고 하시면 주변 지인중에 병원 근무자가 여러명이 잇길 바라고

아니라면 평소 명의라고 소문난 의사분들이 어디잇는지 최대한의 검색과 발품으로 알아두시는게 좋습니다

이게 참 어렵긴 해요 전 의사는 아니지만 병원 근무 중인데

어머니 무릎 인공관절 전치환술 양쪽 다할때 유명한 의사분에게 받아서 결과가 좋앗습니다

근데  수술후 퇴원후 검사받으러 가보면 한두번씩은 그 의사분 방앞에 고성이 오고가고 합니다

어려워요 어려워
홀로장군 21-06-18 17:47
   
그러니까 수술실은 당연하고 진료실도 CCTV설치 하자고~

오진은 있을 수 있지만  고의나 불성실은 가려야지~
핫초코님 21-06-18 17:50
   
행위별 수가제와 더불어 의사들이 징징거리는 뻔한 레파토리 중 하나일 뿐..
저런 사례는 공단과 대형병원 간의 당연한 분쟁이고 그냥 일상의 업무임.
급여 삭감, 조정 등은 파트너가 있는 업무에서 모든 회사에서 겪는 당연한 업무일 뿐임.

문제의 본질은 동네 병원 뿐만 아니라 사립종합병원들까지 공단과 다툴 일이 없는
비급여 항목에 대한 과잉진료를 하고 있다는 것임.
국뽕에 가득차서 한국 의료보험 만세를 제아무리 불러도 현실은 가계소득 대비 의료지출은
OECD 중간 수준이고 의료비에 따른 재난적 파산 수준은 심지어 미국보다도 높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