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듣고 경험한 것만 적겠지만 숫자등은 일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결론만 먼저 말하면 인금인상은 당연히 필요한데, 이것은 보여지는 명분이고 이분들(대략 7명), 파업주도자들 목적이 대우조선해양 내 하청노조 지부설립을 통해 세력 확장입니다.
물론 개인의 경우 몇자리 앉아야 겠죠 ㅎ
올초에 전체 협력업체 98%이상 3% 인상에 동의한 상태이고, 대우조선해양 현장 직원들 3% 인상되었습니다, 전체 연봉아닙니다.
기본금의 3%입니다 대우조선해양 현장직 기본금은 200만원이 정도입니다. 인상효과가 몇백원에서 몇천원수준으로 올랐다는 거죠(이것 때문에 노조원들의 발발이 장난이 아니었죠 ㅎㅎ)
대우조선해양 내 현작직 정직원 역시 시급제로 추가시간 근무와 각종 수당에 따라 받는 임금이 큰폭으로 차이가 납니다.
그리고 연봉에 성과금이 포함되어 있는데 2016년 이후 1번 조금 나오고 지금된 적이 없습니다.
최근까지 OT 제한,연월차 소진,무급휴가 등으로 부가적으로 받은 수 있었던 비용 모두 삭감된 상태였습니다.
현재 설계나 연구소직원들의 연봉의 경우 과장급의 경우 5000사이로 대략 2011년 부터 꾸준히 연봉이 하락된 상태입니다.
하도급법으로 직접적으로 업무지시나 입금협상 작업장 공유 최소화 등 법적으로 강제되고 있는 상태에서 대우조선해양의 비용으로 대우조선해양 내 지부 사무실 설립 및 전입자 지정, 그리고 임금 지급을 주장하면서 파업에 들어가 있습니다.
(언론에 나오는 조선소 벌금등을 보면 주로 하도급법 위반으로 이 법 때문에 지금도 모든 업무 메뉴얼 시설들을 교채하고 있습니다)
대우조선해양 내 현재 노조 지도부 이전부터 현재 하정지회 간부와 사전 모임등의 사진과 증언들이 나돌고 있어 파업의 목적을 의심하고 있고, 이전 지도부 노조위원장은 낙선되었지만 금소노조 경남지부장 선거에 출마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금소노조 경남 지부 내에서 대우조선해양이 차지하는 인원이 전체의 1/3정도 큰데, 지부도 아닌 지회로 그 저의를 노조원들이 의심하고 있습니다.
지금 파업하시는 분들은 높은 비용에 따라 움직이는 주로 시간제 보조공분들입니다.
2015년 이전에는 대략 600~800까지 벌던 분들로 파워(그라인딩작업),비계족으로 4대보험이나 퇴직금을 하루 일당에 포함하여 받습니다. 때로는 전공정에서 프로젝트 팀 형태로 업체를 통해 들어와 일하고 중간에 더 많은 돈을 주는 조선소로 움직이는 분들입니다.
지금도 24~25일 정도 일하면 월 500이상 받지만, 다른 업종보다는 적게 받고 다른 일자리로 많이 넘어간 상태입니다.
팀장이라는 분이 사람들 모집해서 일을 하는 방식입니다.
2016년 이후 52시간, 조선경기 하강으로 직영/협력 모두 대략 30% 이상 삭감된 상태입니다.
이분들보다는 협력업체 정직원들이 더 힘든 사항입니다.
대부분의 가족들이 거제도에 있기에 어찌 못하고 있는데, 올해는 힘들고 올해 중후반부터 건조량 폭주와 고가로 수주된 선박의 건조 시 당연히 시간 및 단가상승이 예상되어 기다리고 있었던 상황이었습니다.
작년 파워공 시위때 대부분의 대우조선해양 및 협력사 직원들 모두 심정적으로 동의하고 잘되길 바라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개인의 욕심을 위해 다른 대다수의 협력업체 직원들을 희생하는 것은 노조가 꼭 필요한 사항이나 이번 도크 점거와 여러가지 차마 말로 하기 힘든 행동으로 거제도에서 노동운동을 바라보는 시각을 최악으로 만든 것이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