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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6-07 11:56
서울대 가기 위한 노력 ㄷㄷ
 글쓴이 : 화난늑대
조회 : 1,355  

서울대 가기 위한 노력
전현무 ㅂㄷㅂㄷ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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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 21-06-07 11:59
   
이쁘네....
뱃살마왕 21-06-07 12:02
   
진짜 청순한 이쁨이 뭔지................................아
배신자 21-06-07 12:04
   
청순한 이쁨이라뇨. 과거사진을 못봤구만.


     
Mark 21-06-07 12:11
   
살빼고 바뀐듯.
     
뱃살마왕 21-06-07 12:52
   
아흐 씌양  취소
빛둥 21-06-07 12:07
   
이건 진짜 믿을 수 없습니다.

스톱워치로 순수하게 공부한 시간을 계산하면,

8시간 공부하는 것도 엄청 힘듭니다.

제가 고교3학년 방학때 실제로 시계를 앞에 두고, 한번 최대한 공부 길게 하자는 마음을 먹고, 공부 시작할 때와 끝날때를 재서 세 본 결과가 8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너무 힘들어서 다시는 그런 짓 하지 않았습니다.

순수 공부한 시간이 16시간이라고요? 말도 안 됩니다.
     
배신자 21-06-07 12:16
   
본인이 못한다고 남도 못할거라는 건 무슨 논리입니까 ㅡ.ㅡ;
          
빛둥 21-06-07 12:27
   
오늘도 내일도 공부하는 식으로 꾸준히 하려면, 잠도 자고 밥도 먹어야 합니다. 이 시간만 따져도 하루에 8시간은 최소로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하루 24시간 중 최대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은 16시간뿐입니다. 이혜성 아나운서는 그 16시간 전체를 스톱워치로 재면서 딴생각없이 공부했다는겁니다.

제 경험은 그런정도로 공부하는 건 불가능하다는 주장의 근거입니다. 공부는 중간에 뇌에 휴식을 주지 않으면 효율이 급격히 떨어집니다. 공부하고 있다고 본인이 착각하고 았을뿐, 나중에 내용을 물어보면 별로 이해한 것도 없는 상태가 된다는 말입니다. 그건 엄밀한 기준으로는 공부한게 아닙니다.
          
빛둥 21-06-07 12:34
   
예전에 강용석이 순수공부 시간에 대해 얘기했던 기억이 나서, 찾아보니 5시간이었다고 했군요. 강용석이 최소한 이건 제대로 거짓없이 얘기한 겁니다. 큰 시험을 위해 공부를 해본 사람은 당연히 알게 됩니다.
               
화난늑대 21-06-07 12:36
   
강용석은 삶 자체가 구라에유
오히려 믿음이 안가네유 ㄷㄷ
               
Mahou 21-06-07 12:52
   
솔까 공부하는 애들 스탑워치 애용하는 것은 맞고,
제가 s대는 아닌데, sky친구들도 많고, 공부도  같이 하고 그랬어요.
솔까 사람차. 이거 큼.
ㅅㅂ..제 베프도 s대 갔는데, 저랑 독서실도 같이 다니고, 공부시간 비슷.
강씨도 이런 과가 아니였나 함.
솔직히 일5시간으로 서울대 보통 못간다고 보고,
이게 전제 될려면 최소 초딩부터 일5시간 해온 누적치면 가능.

그외 수능 만점 언저리, 의대 진학한 친구들 보면,
휴일 기준 16시간도 가능했다고는 봄.
이 ㅅㅋ들 아침에 독서실와서 새벽까지 공부하더라고요.
미친놈들인게 정말 의욕떨어지게 왠종일 공부함 ㅋㅋ
단. 말씀처럼 이게 지속적일 순 없다고 보고, 학원, 학교 변수도 있고요.

평일기준. 인서울대 가던 애들도 새벽1시는 기본이였음. 고2이상 기준.
제가 고2이상을 기준하고, 서두에 5시간 s대면 누적치가 있어야 한다고 한건,
먼저 시작한 놈.
그니까 선행 먼저 된 놈들이 유리하기때문에,
고3 때 누군 일10시간 노력했다고, 따라가기 어려운거죠.
누군 노력 안했냐? 이면을 살피면...
적폐 강남이 공부 잘하는 것은 학습 분위기가 조기에 잡혀있는 영향 큼.
강남애들처럼 공부한다가 아니라, 강남이니까 공부를 잘하는 것.
공부는 상대적이면서 절대적이고, 고로 존내 하기 싫게 됩니다 ㅎ

적다보니 생각났네. 제가 아는 여동생도 아나운서임.
검색함 나오니 자세히는 못적고,
정확히는 아빠 친구 딸이라 초딩부터 알았어요.
야도 강남기준해도 전교 상위권이였음. 공부 잘함.
최상위는 다 의대 가고요 ㅎㅎ s대 왜감? 지방의대가 낫지.
Euronymous 21-06-07 13:08
   
공부도 집중력도 이해력도 타고난 유전적 재능이예요. 본인이 안된다고해서 거짓말이라고 하기 힘들죠. 전 그래서 공부 지지리도 못했습니다. 책상에서 1시간이상 집중하기 힘들었음ㅠㅠ. 1시간 집중하기도 힘든데 16시간은 진짜 이건 재능의 영역이죠.
파스토렛 21-06-07 13:15
   
서울대를 못간건 15시간 공부해서 인듯  까비~
빛둥 21-06-07 13:34
   
많은 분들이, '공부시간'에 대해 너무 환상을 갖고 있습니다.

몇 시간 공부하고 몇 시간 밖에 안 자면 '서울대'간다는 건, 그냥 공부많이 하라는 식의 부모님과 선생님의 프로파간다일 뿐입니다.

오히려 정도 이상으로 공부시간이 많아지면, 집중력만 낮아지게 되어 효율이 떨어집니다.

저 위의 5시간이란 건, 강용석이 사법시험 공부할 때 몇 시간이냐 했냐는 질문을 받고 한 말로 기억합니다. 왜냐하면, 고등학교 3학년때 공부는 방학때 말고는 학교 수업시간이 대부분이라서, 자율적으로 공부하는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사법시험 공부 같은 경우, 일단 양이 많고, (사람들의 생각과 달리) 외우는 것의 비중은 낮고, 이해력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야 문제를 풀 수 있어요. 그런 경우, 잠을 덜 자거나, 공부 중간중간에 머리를 쉬지 않으면, 이해가 잘 안되어 효율이 떨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타율적인 공부가 아닌, 스스로 책 쌓아놓고 진도 계획잡아서 이해가 필요한 공부를 할 때, 장기공부의 평균을 내보니, 순수공부시간이 5시간 정도라는 말인겁니다.

이 이상 공부시간을 늘릴 수는 있지만, 특별하게 집중력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떨어지지 않는 사람 말고는, 오히려 효율이 떨어져서 별 효과는 없고 스트레스만 받게 됩니다.

강용석이 하는 말을 믿을 필요도 없지만, 동시에 무조건 부정할 필요도 없습니다. 강용석이 "오늘 아침 김치와 몇가지를 반찬으로 해서 밥먹고 나왔다."고 얘기한다면, 밥과 김치를 먹었을 리가 없다고 생각할 이유는 없다는 말입니다.

특히 순수공부시간이라는 개념은, 고등학교나 딱 대학교까지 공부한 사람들이 많이 갖고 있는 개념입니다. 왜냐? 자기방에서 공부하다가 중간에 쉬려고 거실에 나가면, 어머니나 아버지가 물어봅니다. "공부 얼마나 했어?"라고요. 그러면, 면피를 하기 위해서는 "X시간"이나 했어...라고 얘기합니다. 바로 그게 '공부시간'에 집착하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공부시간에 집착을 해서는, 정말 공부잘하기는 힘듭니다. 공부 잘하는 친구 중에 책상에 오래 앉아있는 종류의 친구도 물론 있지만, 대부분은 이해력이 높은 학생들이 많습니다. 이 학생들은 이해 여부에 포커스를 맞춰서 공부하기 때문에, 그다지 오래 앉아있지도 않지만, 성적은 잘 나옵니다. 중요한 것은, 높은 이해력을 바탕으로 한 이해 여부인 것이고, 이것만 갖춰져 있다면 공부시간보다는, 특정 내용의 이해여부가 중요할 뿐이라서, 두뇌 컨디션을 좋게 하는것에 중점을 두고 공부시간을 조절하게 됩니다.

선행학습이 되어 있냐 아니냐를 따지지만, 좀 포커스가 빗나간 게, 예를 들어 사법고시 공부에서 장수생들이 초심자보다 훨씬 기존에 공부했던게 많은데, 정작 합격은 초심자로 들어와서 열심히 한 사람들이 합니다. 오히려 어설프게 배워서 잘못된 개념이 입력되면, 그걸 바꾸기가 매우 힘들기 때문입니다.

공부시간에 대해서는, 그래서 부모님의 눈치를 보지 않고, 사법시험이나, 행정고시, 회계사시험 등의 합격자들처럼 자기 자신을 위해 계획잡아서 장거리 경주와 같은 공부를 한 사람들의 말을 참고해야 합니다. 그들은 공부시간에 대한 '뻥'이 적어요. 강용석의 5시간도 그런 경우라고 생각됩니다.

공부'시간'보다는, 공부를 통해 '이해했는지' 여부가 중요한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