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관점이 아주 다른 듯.
나는 포스트모더니즘은 진정한 철학이 아니라고 생각함.
진정한 철학이란 인간 논리사고의 근간을 연구하는 학문.
동양의 철학 모두 그리고 서양철학의 상당부분이 그냥 심리학, 사회학에 관한 것임.
포스트모더니즘이 과학에 끼친 영향은... 없음. 그냥 억지로 갖다붙일 수는 있지만 없음.
반면 비트겐슈타인등 분석철학자들이나 과학철학자들은 많은 영향을 끼침.
'과학'을 너무 중시한 것이 근대사회의 문제점이었죠.
'과학'에 대한 맹신이 없어진 것이 바로 근대와 현대의 구분점이라 생각합니다.
논리사고의 근간을 연구하는 것이 분명 중요합니다만,
논리사고의 근간을 연구하는 것 외의 철학은 진정한 철학이 아니라고 말씀하시는 것은 좀 지나치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