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구)잡담게시판
HOME > 커뮤니티 > 잡담 게시판
 
작성일 : 24-06-21 17:22
북한도 한핏줄인데, 훌륭한 인물이 안 나오나?
 글쓴이 : 홀퀘이사
조회 : 785  

한국은 인구수에 비해서 손흥민, 김연아 같은 큰 인물이 잘 나오는 나라죠.
북한도 같은 유전자인데, 어떻게 70년이 넘게 민족부흥의 길로 이끌 훌륭한 인물이 안 나오는 걸까요?

칸트-헤겔-포스트모더니즘으로 이어지며 세계가 전근대에서 근대로 근대에서 현대로 바뀐지가 70년이 넘어가는데,
북한은 아직도 전근대에 머물고 있는 것 같아 답답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힘들어도 웃으며 노력하겠습니다.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무한의불타 24-06-21 17:25
   
중국의 메시는 시골에서 밭을 갈고 있을 거고
북한의 메시는 시골에서 꽃제비를 하고 있겠죠
     
홀퀘이사 24-06-21 17:29
   
그런 암흑의 기간이 70년이 넘어가고 있는 것이 정말 답답합니다.
통일을 하기 위해 전쟁을 할 수는 없고 어떻게든 평화통일을 해야하는데, 북한 쪽에 큰인물이 하루 빨리 나와야 할 거 같습니다.
천추옹 24-06-21 17:32
   
나같은 반골기질들은 진작에 다 잡아 죽였을듯
     
홀퀘이사 24-06-21 17:33
   
다 잡아죽여도... 우리 민족은 큰인물이 계속 등장하는 민족이라고 생각해서요... 북한에도 큰인물이 곧 등장하길 바라고 있습니다.
이도저도 24-06-21 17:34
   
선조가 왜 이순신을 쫓아냈겠나요? 왕정독재 국가에서는 능력이있다는건 곧 권력에 위협이 되자나요.
     
홀퀘이사 24-06-21 17:36
   
전세계가 왕정에서 벗어났는데, 북한이 70년이 넘게 왕정을 하고 있는게 진짜...
리갈퍽 24-06-21 17:35
   
한광성 있잖아요
     
홀퀘이사 24-06-21 17:38
   
아쉽게 카타르로 갔군요... 이제 전성기에 접어들 나이인데요...
외국뽕처단 24-06-21 17:50
   
헤겔은 쓰레기. 헤겔같은 놈 10만명이 나와도 북한은 바뀌지 않음.
     
홀퀘이사 24-06-21 22:55
   
헤겔 반대파시군요..ㅎㅎ 근데, 반대파도 헤겔이 있으니까 반대파가 생긴거라고 생각합니다. 반대할 것(헤겔)이 있어야 반대파가 나올 수 있죠.
          
외국뽕처단 24-06-22 01:38
   
반대할만한 인물도 아님. 그냥 대륙철학파들의 가장 병적인 케이스임.
외국뽕처단 24-06-21 17:52
   
와 싸움 마렵다.
포스트모더니즘 같은 쓰레기 사상이 현대의 상징이라고 믿는 문과날라리들...
     
홀퀘이사 24-06-21 22:54
   
포스트모더니즘이 모두까기라서 쓸모 없다고 생각하실 수는 있는데,
저는 쓸모있는 모두까기일 거라 생각합니다. 모두 까는 것이 답을 찾는 과정에서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하거든요.
          
외국뽕처단 24-06-22 01:37
   
나와 관점이 아주 다른 듯.
나는 포스트모더니즘은 진정한 철학이 아니라고 생각함.
진정한 철학이란 인간 논리사고의 근간을 연구하는 학문.
동양의 철학 모두 그리고 서양철학의 상당부분이 그냥 심리학, 사회학에 관한 것임.
포스트모더니즘이 과학에 끼친 영향은... 없음. 그냥 억지로 갖다붙일 수는 있지만 없음.
반면 비트겐슈타인등 분석철학자들이나 과학철학자들은 많은 영향을 끼침.
               
홀퀘이사 24-06-22 02:14
   
'과학'을 너무 중시한 것이 근대사회의 문제점이었죠.
'과학'에 대한 맹신이 없어진 것이 바로 근대와 현대의 구분점이라 생각합니다.
논리사고의 근간을 연구하는 것이 분명 중요합니다만,
논리사고의 근간을 연구하는 것 외의 철학은 진정한 철학이 아니라고 말씀하시는 것은 좀 지나치신 것 같습니다.
외국뽕처단 24-06-21 18:15
   
아인스타인도 북한에서 태어났으면 별볼일 없었을 듯.
잘돼야 아마 해커하고 있었을 듯.
     
홀퀘이사 24-06-21 22:56
   
예... 그렇습니다.
가생국뽀옹 24-06-21 19:36
   
일본에 노벨상 수상자가 나오는 이유가 뭐겠어요

그래도 최소한의 날개를 펼칠 기회는 줘야 결과가 나오는데

북한은 그 최소한의 기회조차 없음 잠재력 엄청난 인물들은 숨겨져있을듯
     
홀퀘이사 24-06-21 22:52
   
예... 인물들이 숨어 있을 듯 합니다.
     
외국뽕처단 24-06-22 01:42
   
한국에서도 아인슈타인이 의사하고 있을 듯.
승리만세 24-06-21 20:45
   
조선 중기 이후엔 왜 훌륭한 인물이 제대로 안나와서 경제발전 산업발전 기술발전도 못해서 식민지가 되었을까요?
너무 단순하게 생각하시는거같네요.
     
홀퀘이사 24-06-21 22:51
   
정조가 10년 더 살았으면 역사가 달라졌을 거라 생각합니다.
훌륭한 인물 영조 - 정조 때 많이 나왔죠. 정조 이후 낙폭이 너무 컸다고 생각합니다.
          
외국뽕처단 24-06-22 01:42
   
정조시기에 소위 실학파라는 학자들이 많이 나온 것이지 정조자신과는 거의 무관하다고 생각.
영조 정조 둘 다 그냥 주자학에 매몰된 찌질이들이었음.
영조는 망원경이 불경하다며 부수기까지 한 쪼다였음.
조선의 르네상스라기 보다는 망국조선의 기틀을 잡은 왕들임.
               
홀퀘이사 24-06-22 01:50
   
정조를 너무 과소평가하시는군요.
정조가 정조대왕이라고 불리는 이유가 있습니다.

정조가 성리학을 통달했던 것은
성리학에 매몰되서가 아니라 성리학자들인 신하들을 제압하기 위해서였을 겁니다.

정조가 하려고 했던 새 정치는 천주교를 믿던 세력을 조정에 들이려는 것이었고, 천주교를 믿던 세력이라는 것은 서양의 학문을 배웠던 사람들이라는 뜻이죠. 정조가 10년 더 살았다면, 조선은 서양의 학문을 받아들여 아시아에서 가장 먼저 개혁되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인조의 아들이었던
소현세자가 만약 왕이 되었더라면, 조선은 더 빨리 서양문물을 받아들였을 겁니다.

조선은 여러번 찬스가 있었죠.
문OO 24-06-22 00:26
   
공산국가에다 세습독재체제에 쌩뚱맞은걸 바라네.
Bada 24-06-22 03:21
   
북한이란 나라에서 훌륭한 두뇌를 가진 사람들이야 있겠지만

그게 훌륭한 인물로 이어질 수가 없는데 뭘 바라세요...

모든 게 다 김씨 정권 유지를 이용되는 게 현실인데

거기에 반발한다? 전부 수용소행 아니면 처형
외국뽕처단 24-06-22 05:46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서 북한 곧잘함.
한국 바로 다음 5위까지 한 적도...
인구가 비슷한 대만보다도 더 잘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