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라는 이름에 대한 비화가 있다. 추성훈은 2001년에 일본으로 귀화를 결심하는데, 그로 인해 추씨 성을 버리게 된 것 때문에 부모님께 굉장히 죄송한 마음을 가졌다.특히 추성훈의 아버지 추계이는 끝까지 반대를 하였다고 한다. 그래서 추성훈은 아버지에게 "제 자식의 이름은 한국식으로 짓겠습니다." 라고 약속했다. 딸 사랑이에게 한국어를 같이 가르치는 까닭도 아버지에 대한 죄송스러운 마음 때문이라고 한다. 훗날 SBS 힐링캠프에서 아버지는 추성훈이 자식에게 한국식 이름을 지어준 것에 대해서 선물을 받은 기분이라며 기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