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이후 충격으로 가속페달에서 발이 떨어진후 브레이크를 인식하고 밟았을 가능성이 크죠.

전 급발진 보다는 페달 오인일 가능성이 훨씬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럴수도 있겠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사람들 치고 나서 다른 차 2 대를 들이받았는데, 이 때 갈비뼈가 부러졌던 모양입니다.

가속페달을 죽어라 밟고 있었지만, 이 충격으로 가속페달에서 발이 떨어졌고 이후 속도가 갑자기 줄어들은거죠.

브레이크는 기계식이고 고장이 안 나게 설계되어 있음.
급발진과 동시에 브레이크가 고장날 확률은 거의 없다고 할 수 있음.
확률적으로 급발진 + 브레이크 고장 이 브레이크 고장 보다 수십만배는 적어야 하는데 실제로 그냥 브레이크만 고장나는 경우는 거의 없음.

브레이크는 전자식이 아니라서 절대 오작동을 하지 않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엔진보다 우선 작동 합니다.
그러니 브레이크를 밟았다고 생각했는데 차가 가속한다면 빨리 발을 떼야 하는 거죠.
과거에는 그게 당연해서 그런류의 사고가 거의 일어나지 않았는데, 언젠가 부터 우리 사회에 급발진 미신이 생겨 나면서 브레이크를 밟고 차가 나가면 "급발진이다!" 라고 스스로를 최면 걸고 끝까지 가속 페달을 밟는다는 겁니다.

그 놈의 급발진 타령때문에 아주 미신 수준이 되어버린게 정말 큰 문제.

가해자도 마지막에 자기가 페달오인 했다는 걸 알아챘고 지금도 속으로는 알고 있음.
그냥 너무 엄청난 사고라 자기도 아니라고 믿고 싶을테고... 부정하고 있는 것일 뿐.

급발진도 그냥 가속페달 안 밟았는데 저절로 가는 정도지 이렇게 거의 전속력으로 가게되는 급발진은 확률적으로...
전자식으로 되어 있는 가속페달인지센서가 브레이크 페달로 잘못 연결되어 있다는  설정을 할 수 있지만... 뭐 누가 일부러 그렇게 사보타지하고 브레이크도 고장 나게 했으면 있을 수 있겠음.
누가 일부러 이렇게 사보타지 하지 않으면 있을 수 없는 일.

운전하는 인간이면 항상 악셀 밟고 다님? 피곤해서 우예 그러나?

다들 엔진 브레이크 안함? 차를 몰면 미친놈처럼 악셀말 밟던지 브레이크만 밟는건가?

난 그렇게 못하겠던데...

한국사람들 성격이 급해서 액셀을 많이 밟음.
지금 차는 모르겠는데 차는 액셀 안 밟아도 한 시속 3킬로 정도 앞으로 가게 설계되어 있음.
차는 포장된 도로에서는 액셀에서 발을 떼도 감속이 꽤 천천히 됨.
그런데 한국사람들은 뭔가 밟고 있지 않으면 게으르다고 생각해서 연신 액셀과 브레이크를 (세게) 밟아대면서 운전함.

보통 초보운전자들이 많이 그러는데 이렇게 평생 운전하는 사람들도 있음.
그리고... 운전 자체는 꽤 잘 함.
기름값 많이 나온다고 항상 불평.

절대로 급발진사고일수가 없습니다.

윗분들이 이미 말씀하셨듯이 브레이크가 갑자기 고장날 수 없습니다.

또한 브레이크 밟으면 무조건 브레이크등이 들어옵니다.
이건 전자장치 거치지 않고 전등 스위치처럼 아주 단순하게 페달밟으면 불이 들어오거든요.
심지어 브레이크가 다 닳아서 실제로는 제동이 안 된다 해도 불이 들어옴.

사고 영상 보면 브레이크등에 불이 전혀 켜져있지 않았습니다.

가해자가 하는 말이 아무리 밟아도 가속되더라고 했는데, 가속페달을 죽어라 밟았을 가능성이 100 % 죠.
EDR 에 기록된 것도 가속페달을 90 % 강도로 계속 밟았다고 되어 있다죠.

저도 브레이크 등이 들어오지 않았다는 점은 급발진이 아니라는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G80은 이미 비슷한 사례로 급발진 의심 사고를 일으켰는데  EDR 데이터는 완전 난리 환장이었죠.
브레이크의 힘이 엔진 힘보다 세다고 착각하시는 분이 많은데... 저 출력에서는 그말이 맞으나 엔진이 최대 출력을 낼때는 브레이크의 힘보다 엔진힘이 더 쎄서 차는 계속 나갑니다.
때문에 급발진 때 브레이크를 밟아도 차는 안섭니다.
사람은 거짓말을 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여러가지 증거를 따져봐야 합니다.(회사도 사람의 집합체 이기 때문에 거짓말을 아주 많이 합니다.)

현기는 왜 급발진 관련 특허는 가지고 있을까?

운전자가 브레이크가 딱딱해서 들어가지가 않았다고 하는 걸 보면
1. 거짓말 하고 있거나
2. 실제로 차에 무슨 문제가 있는 듯.
브레이크가 따로 고장이 난 게 아니라 RPM이 너무 높아서 브레이크가 안 들은 거라고 어떤 전문가가 말함.(무슨 말인지? 고속으로 달릴 때 비슷하게 RPM이 나와도 브레이크는 잘 듣게 설계됨)
나는 그 정도의 전문지식은 없으니 판단은 못 하겠음.

우리가 브레이클 밟을 때는 액셀에서 발을 떼고 연료 공급이 차단 되죠.
그런데 엑셀에서 발을 떼도 연료공급이 계속되고 오히려 풀악셀과 같다면 어떻게 될까요?
이 경우 보통 엔진힘이 브레이크 힘보다 쎄지게 됩니다.
기계라는게 모두 똑같은 설계는 아닙니다. 설계자의 의도를 따라구조를 변경하죠.
전통적인 자동차 설계라면 브레이크와 액셀은 따로 동작하고 간섭하지 않죠.
그런데 설계자가 자율주행 편의성을 위해 구조를 바꿨다면???
전통적인 자동차 유압장치는 벨트로 엔진에 직결되어 있었지만 g80은 전자제어 유압장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전자 장치가 유압펌프를 안돌리면??? 브레이크는 오직 사람의 힘만으로 동작해야하고... 브레이크가 딱딱해지는 증상이 나타나죠.

브레이크를 밟지도 않은 사고를 두고 뭔 횡설수설인지.

브레이크가 무슨 천하무적이라고 말하는 사람들 왜이렇게 많어 ㅋㅋㅋ  진짜 인터넷 정보는 반은 걸러 들어야 할 것들

브레이크가 만능이라는 말이 아니라,

가해자가 브레이크를 밟은 적이 없다는 맗을 하는겁니다.
이건 증거가 명백하죠.

브레이크를 밟았다면 아주 단순한 표시등읠 뿐인 브레이크등이 하필 그 때 그 순간 고장났다는 황당한 얘기밖에 안 되죠.

브레이크 등이 안들어 왔기 때문에 급발진이 아닐 가능성은 높아지지만 요즘차는 자율주행이 보편화 되면서 브레이크 페달의 기계적 조작 없이도 브레이크 등이 동작합니다.
브레이크 동작 스위치를 기계적으로 연결 해놨다면 아마도 유압계통 아래에 달아야 할 겁니다.
그런데 스위치를 센서로 바꾸고 전자적으로 ecu에 연결 해놨다면?
ecu가 미치면 브레이크를 밟아도 브레이크 등은 안들어 올겁니다.
전자 유압장치도 동작 안할테니 브레이크도 안듣겠죠....
그리곤 로그는 브레이크 off로 찍힙니다...
이런 대환장 파티도 불가능 한 것은 아니죠.
때문에 자동차 구조도 같이 들여다봐야 합니다.
기계는 인간보다 신뢰성이 높습니다만.... 이게 십만대 이십만대로 넘어가면 누군가는 불량에 당첨됩니다.
자동차 리콜이 왜 일어날까요?
똑같이 한국에서 생산한 차가 미국에서는 중대한 결함으로 리콜 되는데  한국에서는 소소한 리콜만 합니다.

정신나간 미친 엔지니어도 그렇게 설계 안 합니다.

[ 브레이크 페달 - 브레이크등 ] 이런 식으로 되는거고,

요즘 차들이 브레이크도 자동으로 걸게 만들어져 있지만, 중간에 개입하는 것이 아니라 신호를 합합니다.

[ 사용자에 의한 브레이크 페달 + 컴퓨터에 의한 브레이크 신호 ] 이렇게 되는거고 사람과 컴퓨터중 누가 브레이크를 걸었든 브레이크 거는 신호가 브레이크 장치와 브레이크등으로 직결되는겁니다.

그러니까 사람과 컴퓨터 중 아무라도 브레이크 걸면 브레이크등을 들어오는 겁니다.
여기엔 오류를 일으킬 수 있는 펌웨어 같은 것이 개입하지도 않고,
그냥 전등스위치켜면 전등불 들어오는 것과 같습니다.

또한 컴퓨터는 브레이크를 거는 신호만 발생할 뿐입니다.
브레이크를 동작 안 하게 하는 신호 같은 것은 애초에 있지도 않고 그렇게 만들 미친 엔지니어없습니다.

더 간단하게 말한다면
예전 차들은 브레이크 페달만이 브레이크 거는 스위치였는데,
요즘 차는 브레이크 페달이란 스위치외에도 컴퓨터가 발생시키는 브레이크 거는 스위치 2 개가 또 있는겁니다. 어느 쪽 스위치를 켜든 브레이크등이 켜집니다.

사람과 컴퓨터중 누가 브레이크를 걸었든 브레이크 장치가 동작하고 브레이크 등이 켜집니다.
여기에  EDU 는 개입하지도 않고요.
또한 브레이크 걸었는데도 EDU 에는 OFF 로 기록되는 일 따위는 없습니다.

사람과 컴퓨터중 누가 브레이크를 걸었든 EDU 에는 브레이크 신호가 들어왔다고 기록되죠.
이게 안 된다면 EDU 자체가 고장이고 기록 자체도 안 되었을테니 따지고 말고 할 것도 없죠.

이번 사고에서 EDU 고장이란 증거없습니다.
가해자가 90 % 강도로 가속페달을 계속 밟았다는 기록이 있을 뿐이죠.

로거가 어떻게 동작하는지 이해를 전혀 못하시는 분이군요.
로그도 결국 디지탈 회로의 일부분이고 시스템 쓰레드가 뿌리는 신호를 수집해서 기록하는 장치 일 뿐입니다.
쓰레드가 신호를 안뿌리면? 로그는 그냥 기본값으로 기록 합니다.
EDR 로거는 아무런 신호가 안들어롤 때 ON으로 기록할까요? OFF로 기록할까요?

ECU 가 아무리 미쳐도 브레이크 구동 안 되는 일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브레이크는 최우선이고 ECU 를 경유하지 않고 동작합니다.

페달과 브레이크구동 메카니즘, 브레이크등은 직결입니다.
요즘 차는 컴퓨터가 브레이크구동 메카니즘을 구동할 수도 있게 하는거죠.
전자회로 분야에서 흔히 쓰는 용어로는 wired-OR 식의 구성인거고요.

EDR 로거는 (사람에 의해서든 컴퓨터에 의해서든) 브레이크구동 메카니즘이 구동되었나를 기록하는거죠.

로거가 고장나면 모두 다 기록이 안 되는거지, 뭐는 기록하고 뭐는 안 하고 없습니다.
악셀페달을 줄창 90 % 강도로 밟은 것은 기록했는데, 브레이크 밟은건 기록 안 되었다 ?
그냥 브레이크 안 밟았거나 하필 바로 그 순간 브레이크가 고장난거죠.

브레이크 고장 났어도 악셀페달을 안 밟기만 하면 그 정도까지 사고 안 납니다.
가드레일부터 들이받았는데 그 단계에서 서버리죠.

브레이크 고장났어도 악셀페달에서 발 떼기만 했어도 이 정도 사고 안 남.

그게 문제에요. 하도 급발진 노래들을 불러대니 이젠 미신 수준이 되어버렸고,
자신이 페달 잘못 밟았다는 생각보다 이거 급발진이다.
페달 죽어라 밟아야지 생각밖에 못 하게 만드는겁니다.

좀 더 자세히 말해보죠.

브레이크 페달은 유압밸브를 열어주게 되고 유압의 힘으로 브레이크 패드가 동작하죠.
( 기계식과 마찬가지 )
물론 페달 자체가 브레이크 패드도 구동하지만 사람 힘만으로는 즉각 정지하기에는 부족하고요.
흔히 브레이크 유입이 누설되거나 약할 떼 밟으면 뻑뻑하더라 하는 이유.

컴퓨터가 개입하는 것은 솔레노이드 구동으로 하게 됩니다.
솔레노이드는 전기가 들어가지 않으면 구동되지 않죠.
즉 컴퓨터가 당장 차를 멈춰야 하겠다고 판단하면 솔레노이드에 전력 넣어주고
솔레노이드가 브레이크 구동용 유압밸드를 열어주는거고요.

ECU 가 아무리 미쳐돌아가도 사람이 밟은 브레이크가 무시되는 경우는 있을 수 없습니다.
그렇게 설계할 정신나간 미친 엔지니어는 없다니까요.

위에 말한 솔레노이드를 제거하면 요즘 차도 옛날 기계식과 다른거 전혀 없습니다.
ECU 가 미쳐서 솔레노이드가 춤 춘다 해도 사람이 밟은 브레이크가 무시되는 일은 일어날 수 없고 기껏해야 차가 미쳐서 자기맘대로 브레이크 눌러대는 일이 일어날 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