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가 명작까지는 아니더라도 범작 이상은 되지 않나요?
기본적으로 니어 오토랑 에반게리온을 믹스 시키긴 했지만, 그러면서도 종에 대한 철학이 담겨 있어서 좋았는데...
특히 AI 가 아담이 가르쳐준 대로 그 뜻을 받들고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는 말에 감명 받았음.
아담은 선의로 AI 를 만들고 가르쳤지만, 그것이 인류의 멸종에 도달하는 원죄가 되고 마지막은 속죄를 하게 되는...
스토리를 상상하게 되는 2차 강하 이브 레이븐도 좋았고... 그럼 1차, 3차, 4차, 5차, 6차 는 레이븐이 죽인 것인가?
주인공 이브도 진짜 안드로이드 군인 같아서 좋았음. 아무런 개성이 없다고들 하는데, 이런 설정에 개성이 있는 게 더 이상한 거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