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사서 보다 열받는 사례들.
1번 책.
A와 B가 한권에 다 있으면서 값도 싸서 샀음.
결과 : 번역이 엉망.
2번 책.
인터넷에서 미리보기로 앞부분 번역이 잘되어 있나 확인하고 삼.
결과 : 앞부분은 번역이 잘 되어 있었으나 뒤로 갈수록 번역이 엉망.
3번 책.
단편소설 모음인데, 가장 많은 작품이 수록되어 있어서 샀음. 어려운 사상서도 아니고 소설책이니까 괜찮겠지 하고 샀는데...
결과 : 번역이 엉망.
4번 책.
비싼 책이라서 미리보기로 앞부분만 번역잘되어 있나 확인하고 사기엔 불안해서 서점까지 가서 책을 확인하고 사려고 했는데... 책이 랩으로 싸여 있어서 볼 수 없게 해놨음. 괜히 서점까지 찾아갔다가 시간만 낭비.
5번 책.
미리 보기로 확인했고 양장까지된 비싼 책이라서, 싼게 비지떡이고 비싼 책은 품질이 괜찮겠지 하고 샀는데
결과 : 앞부분만 번역이 잘 되어 있고 뒷부분 번역이 엉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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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진짜 바빠 죽겠는데, 책 살 때 마다 서점 가서 책을 첫부분 중간부분 뒷 부분 다 읽어 보고 사지 않으면 안 된다니... 시간 내서 서점 갔는데 랩으로 싸놔서 확인 못하게 해놓았으면 진짜 아오 화가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