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암살 시도 용의자로 지목된 토머스 매슈 크룩스(20·사망)는 전국 수학·과학 장학금을 받은 우등생인 것으로 전해졌다.
14일(현지시간) 미 펜실베이니아 남서부 지역 언론인 '트리뷴 리뷰'에 따르면 트럼프 총격 용의자 토마스 매튜 크룩스는 전국 수학·과학 이니셔티브 스타상과 500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NYT는 "크룩스가 17세 때인 2021년 1월 20일,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 선서 날에는 민주당 기부 플랫폼을 통해 15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라며 "크룩스가 지역 양로원 주방에서 일한 기록도 있다"고 전했다.
크룩스는 2022년 베설 파크 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당시 졸업식에 참석했다는 그르지벡 의원은 크룩스를 개인적으로 알지 못하지만, "그를 안다는 사람들과 이야기한 결과 크룩스는 차분하고 (성적은) 평균 이상이었다고 한다"고 매체에 전했다.
크룩스의 신원이 공개된 뒤 온라인과 SNS에는 그가 등장하는 고등학교 졸업식 녹화 영상이 올라오기도 했다.
크룩스로 보이는 이는 졸업식에서 자신의 이름이 불리자 박수를 받으며 연단에 등장한다. 그는 학교 관계자와 기념사진을 찍는 듯 잠시 웃으며 포즈를 취한 뒤 졸업장을 받는다.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