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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7-22 09:21
“결혼할 때 ‘집값’ 안 보태준 게 그렇게 잘못인가요?” 女의 신세 한탄
 글쓴이 : 체사레
조회 : 1,723  









22일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네이트 판에는 "결혼할 때 '집값' 안 보태준 게 그렇게 잘못인가요?"라는 제하의 글이 게시됐다. 이 게시물은 무려 1만3316 조회수를 돌파하며 네티즌들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해당 글을 작성한 여성 A씨는 "결혼할 때 남편이 청약 당첨된 집을 본인 돈이랑 시댁에서 보태줘서 집을 장만해왔었어요"라며 "그리고 저는 혼수하고 결혼 준비하는데 필요한 비용들을 냈고 저는 대략 5000만원 정도 돈을 썼어요"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문제는 결혼하고 나서 은연중에 남편이 우리 집에서 결혼할 때 돈 한 푼 안 보태고 본인에 비해서 제가 스펙도 부족하고 결혼 준비 비용도 훨씬 작게 했다는 부분에 대해 살짝 불만이라는 게 느껴지고 은근히 무시하는 느낌을 받았어요…"라면서 "기분 나쁘지만 그래도 제가 참아야 할까요?"라고 회원들에게 조언을 구했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다. "그럼 니 수준에 맞는 여자 찾으라고 이혼할 거니까 5000만원 내 놓으라 해요", "못 참으면 어쩌게요…?", "안 참고 이혼하면 되지 않나. 평생 무시당하면서 살게?", "댓글들 봐라…결혼은 끼리끼리라며? 누가 봐도 남편 쪽으로 기운 결혼이었는데 이걸 쉴드 치네. 진짜 한국 여자는 거지근성밖에 없냐?", "그럼 돈을 보태달라고 하던지…미리 말을 해서 반반으로 하고 대출하던지 왜 다 결혼하고 그래…", "그런 걸로 무시하거나 하는 남편 행동이 잘못이긴 한데. 만약 남편이 3~4억하고 글쓴이가 5000만원 해왔는데 양가에 반반하려고 하는 생각도 버려야 함. 남자도 부모님 노후자금 끌어온 거 죄송하고 속상한 마음이 들 수밖에 없음", "집을 공동명의로 해준 거 아니면 그냥 입 꾹 닫으라고 하세요. 본인 돈과 본인 부모 돈으로 본인 집산 걸 왜 생색임?"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다른 한 네티즌은 "댓글들이 더 어이없네. 누구에게나 돈은 중요하고 귀한 겁니다. 그리고 남편과 시댁에선 귀한 돈을 님 부부를 위해 아낌없이 주신 거예요. 당연한 거도 아니고. 아들 둔 부모라고 줘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러면 님과 형편 때문인지 모르지만 도움을 못준 친정에서는 시댁과 남편에 감사해야 하는 거예요. 그런데 고마운 마음도 없고 집은 당연히 남자가 해 와야 하는 거 아닙니다. 그런 님의 태도와 처가의 태도 때문에 남편이 화난 겁니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또 다른 이는 "남편은 안 먹고 안 쓰고 열심히 돈 모았고 시댁은 아들 결혼한다고 안 먹고 안 쓰고 기둥뿌리 뽑아서 혹은 집을 줄여서 결혼했는데 그냥 혼수만 겨우 해온 처가나 와이프는 고마운 줄 모른다? 내가 남편이면 집 처분해서 부모님께 돌려드린다"고 날카롭게 대립각을 세웠다.

한 회원은 "기분이 나쁘지만 참는 건 그게 틀린 말도 아니지 않나요. 내가 더 해왔다 생색내는 꼴이 우습지만 그게 쓰니(글쓴이)가 선택한 남편이니 뭐 어쩔 도리가 있나요. 한 쪽이 기우는 결혼은 결국은 치사하게 돼 있어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난 반대인 상황인데 결혼할 때 친정에서 돈 보태주고 남편은 모은 돈이 몇 천 정도만 있고. 시댁은 보태줄 돈도 한 푼도 없는 상황이었는데 내가 모은 돈, 친정 돈으로 집, 혼수 싹 다 했는데 나한테나 우리 부모님한테 고마워하는 기색 없이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게 보이면 짜증나던데ㅋㅋ 염치없는 집구석인가 싶고ㅋㅋ 남편만 보고 결혼한 건데 시부모가 해준 것도 없으면서 간섭하려는 게 보이면 표정부터 썩음. 은연중에 시가 쪽 사람들 무시하게 됨"이라는 글을 적었다.








억울하면 뭐든 반반씩 하자 그게 싫으니깐 하소연하는 거겠지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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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뽕처단 24-07-22 09:42
   
자격지심일 확률이 큼.
까칠한 여자들 극혐.
이혼하면 자연적으로 재산분할 됨.
미안해 할 필요도 없고 필요없이 까칠거릴 필요도 없음.
마이크로 24-07-22 10:00
   
보니까 남자는 본인 청약당첨되고 공동명의 싫어서 본인이름으로 하려고 부모님돈까지 끌어다 쓴거같은데. ㅋㅋㅋ 어차피 집은 결혼전 형성된 재산인데다 상대 부모님돈까지 들어가서 10년지나 이혼해도 분할대상에서 별도라고 봐야 됨.

다들 생각해보길 결혼전에 내가 청양담첨됬는데. 금전적여유가 되는데 내명의로 안하고 공동명의하고 같이 대출받자고 하겠음???
     
외국뽕처단 24-07-22 10:06
   
내가 한 말이 이혼하면 자연적으로 집은 남편 게 되니 미안해 할 필요 없다는 말이었음.
          
마이크로 24-07-22 10:10
   
아 네네 처단님 말이 맞음요.
     
따끈만두 24-07-22 12:24
   
결혼전 특유재산의 경우 인터넷에 특유재산분할이라고 검색해보시면  사유에따라서 분할가능하다고 나오던데 누구말이 맞는지 모르겠네영
뜨는해 24-07-22 10:06
   
글 맨마지막에 해답이 있네
역지사지
고장난명
상대방을 좀더 존중하는 마인드 필요.
이게 불가능할 경우 따로 살아야지
또르롱 24-07-22 10:33
   
네이트는 워낙 주작들이 넘쳐서 어느게 진짠지 몰겠음 특히 똥페미들의 자아분열 쇼가 넘치는곳~
왜안돼 24-07-22 12:19
   
세상이 바꼈는데 아직도 남자가 집사는데 독박 쓰는 문화는 안바뀌는게 황당한거지
꿀순딩 24-07-23 00:54
   
어차피 한국 여자들 다 매매혼이잖아요
결혼하려면 남자가 집 장만해야하잖아요
현금으로 돈 주고 사오나 똑같지요~
돈 보고 시집 왔으면 돈값 하세요
사랑 받고 싶으면 사랑만으로 결혼하시고요
학벌이 어쩌네 직업이 어쩌네 시댁에 어쩌네 아파트가 어쩌네 스드메가 어쩌네
하지마시고요 아니면 매매혼 소리 듣기 싫으면 여자 돈으로 하시고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