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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8-13 21:27
요즘 아버지 때문에 걱정이네유
 글쓴이 : 예거
조회 : 321  

여든 넘으셨는데 2년 전 쯤 간 수술하셔서 몸도 안좋으심
계모 분이랑 두 분이서 지내시고 낮에는 요양보호사가 와서 돌봐주심

몸 불편한 계모를 요양원에 보냈다가 본인 고집으로 다시 데리고 오심.
계모가 혼자 못걸어서 아예 의료용 전동침대까지 대여해 옴.
근데 아버지 본인도 힘드셔서 요양사 퇴근 후엔 돌봐줄 형편이 안됨.
본인 스스로 걷는 것도 힘겨우실 정도로 기력이 딸리는데..

본인 고집으로 요양원에 보냈던 계모를 데리고 오신지 며칠 안됐는데
다시 본인이 힘드셔서 안되겠다고 아버지 본인도 요양원에 가야겠다고 말씀하심

일단 보내드릴려면 수속 밟고 해야하는데 문제가 가셔서 또 집에 오겠다고
고집 부리시는 건 아닐까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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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적모의 21-08-13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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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거 21-08-13 21:28
   
ㅠㅠ
뱃살마왕 21-08-13 21:29
   
그래도 어쩔수 없자나유 ㅠ
     
예거 21-08-13 21:32
   
아부지 고집 좀 안부리셨으면 좋겠네유
화난늑대 21-08-13 21:29
   
예효
열무님 21-08-13 21:29
   
이번에 요양원 가시면 다시는 집으로 오시고 싶다고 해도 못오신다고  하고 보내시든가..  그런말 못하시면 그냥 참아야지 어쩌나요.
예거 21-08-13 21:32
   
댓글 삭제가 안되니 참 슬픔
버럼업 21-08-13 21:36
   
아버님이 예거님 마음 잘 헤아리시길...
싸만코홀릭 21-08-13 21:36
   
아우... 제가 거의 10년간 우리 아부지 비슷한 문제들로 고생했시유. 뭐 답이 없쥬. 마음 느긋하게 먹고 장거리 달리기 한다 생각하고 하셔유. 화가 쌓이더라고요.
라인만 21-08-13 22:03
   
본인도 자식들도 제일 몸이 편한게 요양원이긴 한데 수구초심은 어쩔 수 없죠.
요양보호사 오는 것보다 노인주간 보호센터 가시면 다른분들과 여러가지 활동들을 하면서 긍정적으로 변하기도 하니 그쪽을 고려하시는게 좋을 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