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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8-13 21:55
부름과 암시를 떨친 방법은
 글쓴이 : 감방친구
조회 : 111  

착각이나 헛것이라고 의식적 방어를 하고서
나 자신과 그것의 제 3의 위치에서
그것의 얘기를 듣는 척하면서 의식을 넓은 곳으로 향해서
그것을 따돌리고 나 자신에게로 돌아와서
나 자신의 의식을 다른 방향으로 틀어서 다른 곳을 바라보며 여행을 하는 거였습니다

명상을 하면 감각이 극도로 예민해지기 때문에
그런 불쾌한 착각이 생길 수 있다고 봤고
그것들을 탐구할 수도 있었지만
그런 자잘한 불쾌한 것들에 신경 쓰기보다는
더 크고 넓고 자유로운 여행을 하고 싶었던 것이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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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의일격 21-08-13 22:00
   
뭐지? 신내림이란거 회피법인가요?
그거 무시하면 병 걸려 죽는다는데..
     
감방친구 21-08-13 22:01
   
그런 얘기가 아니라 명상을 깊이 하면 겪는 거에유
큰솔 21-08-13 22:10
   
명상은 나를 더 밝히어 현실에서 균형과 조화를 이뤄 더 나은 나로 살기 위함이지
현실에서 벗어나 허황된 망상 속에서 자유를 누리는려 하는 것이 아닙니다.

명상은 말그대로 눈을 감고 깊이 생각하는 것 그 이상도 그 이하여서도 않되는 것입니다.
깊은 명상에 빠져서 그런 것이 아니라, 잘못된 방향으로 명상을 하고 있기에 그러한 것들을 경험한 거 같네요.

첨언하자면 자신이 남들과 다르고, 특별하다는 생각을 가장 경계하시길 바랍니다.
     
감방친구 21-08-13 22:27
   
명상 안 한 지 오래됐어유
이십 년은 넘은 듯

제가 말한 명상은 일반 통용 의미의 명상이 아니라
초등부터 스무살 무렵까지
스스로 하게 된 방식의 명상이에요

무언가 생각을 깊이 하는 명상이 아니라
생각을 떨치고 자연에 몸을 내어맡기는 명상입니다

참선하 듯 한 생각을 고요히 깊게 하는 그런 명상이 아님

어릴 적에 혼자 이걸 하면서
인간은 누구나 잠재된 의식과 능력이 있고 그걸 일깨울 수도 있겠다는 믿음은 다소 생겼지
제 자신이 특별하다는 생각은 안 했습니다

왜냐하면 인간이면 누구나 다 지니고 있는 잠재성이라고 여겼으니까요

이게 기나 단전호흡 뭐 이런 쪽 비슷하기도 한데

10 대 후반에 어디 강연이었나 무슨 책이었나에서
기 수련을 스승 없이 잘못된 방식으로 하면 심신과 영이 크게 다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그만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