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구)잡담게시판
HOME > 커뮤니티 > 잡담 게시판
 
작성일 : 21-03-18 12:33
한국이 중국경제에 크게 의존??
 글쓴이 : 스크레치
조회 : 1,675  

이미 5년전 사드사태 경험하면서 

우리 국민들이 이제 상식처럼 잘 알게된 상황인데요...


중국이 우리에게 대규모로 수입해가는건

중간재 즉 자신들이 완성품을 해외로 수출하기 위해 필요한 핵심부품들이 주를 이룹니다. 


즉, 한국이 중국경제에 크게 의존한다기보다 

어찌보면 중국경제가 한국에 크게 의존한다고 하는 표현이 더 적절할겁니다. 


우리가 베트남에 엄청난 흑자를 보고 

현재 3위권 교역국으로 성장한것을 보면서 

어느 누구도 우리가 베트남 경제에 크게 의존한다라고 표현하는 사람들은 없지요... 


베트남에 흑자를 보고 우리기업이 많이 투자해있는 상황과 

중국이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오히려 현재 베트남의 모습이 우리기업이 중국에 초창기 대규모 투자했던 모습과 똑같으니까요 




한때는 우리의 완제품 시장으로도 큰 역할을 중국이 했던적도 있고 

그래서 우리기업도 14억 인구를 믿고 마구 진출했던 시절도 있었으나 

중국이 스스로 문을 걸어잠그로 배척하기 시작하면서 


이제 중국은 우리의 시장으로서의 의미는 크게 퇴색되어 버린지 꽤 오래됩니다. 


남은 완제품에서 의미있게 팔리는건 그나마 한해 80~100만대 가까이 팔리는

자동차 정도? 




대한민국의 대중국 수출 상당수가 반도체 등 중간재인것이므로 

어차피 중국은 수입해갈수밖에 없는 제품이고 

중국이 미국의 반도체 제재 당시 대한민국에 반도체 수입 금지 제발 하지 말아달라고 간청한거 보면



누가 누구의 경제에 의존하는 구조인지 금방 알수있는거 아니겠습니까... 



우리가 중국에 반도체 수출을 막으면 

우리 기업도 엄청난 매출 타격을 받겠지만

중국은 아예 제조업 자체가 돌아가지 않고 멈춰버리는 수준입니다. 




올해 들어 

중국의 개소리가 하루이틀은 아니지만

최근 더 심해지는 느낌입니다. 


코로나로 국제사회에 고립되어 가는 가운데 

세계 10위권 이내의 국력을 보유한 국가 가운데서는

중국 자신들 나름의 생각에 대한민국이 지들 편 들어줄거라 굳게 믿고 거한 착각을 하는듯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우리도 미국과 동맹국이며 

한미상호방위조약까지 맺었을정도로 꽤나 공고한 동맹관계입니다. 


북한 문제 등이 있어서 

다른 미국 동맹국들과 다르게 중국, 러시아 등과도 꽤나 좋은 관계를 유지해가려는

입장일뿐 

그렇다고 우리가 결정적으로 미국과 동맹 파기하면서 중국에 붙을 가능성은 영원히 제로입니다. 

게다가 대한민국 역시 서구와 마찬가지로 자유민주주의 국가체제이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이럴때일수록 

세계 9위 경제대국, 세계 6위 군사강국으로 

세계 10위권 이내 국력을 보유한 대한민국은 (사실상 외형은 강대국 반열에 올라왔다고 봅니다) 

과거와 달리 지금이야말로 앞으로 대한민국 국익만 생각하는 외교를 펼쳐 나갈때라고 생각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mymiky 21-03-18 12:39
   
정치계를 보면ㅡ 맨날 야당과 틀딱들이 현 정부를 중국몽 프레임 씌워서  까기 바쁘고

경제계를 보자면ㅡ 한한령 풀려서 또 중국에서 2000년대처럼 털어 먹고 싶어하는 기업들이 있기에

중국이 보기엔 그래 보이는거죠;;;  진짜 지들이 뭐라도 되는줄 착각하고
Kaesar 21-03-18 12:40
   
대중 수출 비중이 얼마인지나 알고 썰을 푸세요.
     
굿잡스 21-03-18 12:43
   
주요 반도체같은건 짱국 지들이 제대로 못만드니 수입하는거죠 ㅋ

반도체 없으면 지들 스마트폰이고 가전등 제대로 생산 수출도 못하고 손가락 빨아야 하는 입장
     
바람노래방 21-03-18 12:43
   
서로 영향이 있는데 한국만 일방적으로 당할거라는듯한
중국의 태도에 대한 반론인듯 한데
뭐가 문제임?
          
스크레치 21-03-18 12:48
   
그냥 단순 수출 비중 높으니 이런 사람이겠죠...

그 수출 비중중에 중국이 기술력이 없어서 필요로하니 사가는게

태반이라고 얘기를 해도 이해를 못하시는거니까요


중국 자신들이 쓰레기 수준이라도 만드는건 (대표적으로 조선이나 전기차 배터리 등등)

현재 자신들 업체 키우려고

한국업체들 죄다 배제하거나 한국산 수입 일방적으로 중국 정부 차원에서 막는걸

보고도 저런 얘기를 하고 있으니 답답할뿐이죠
냉각수 21-03-18 12:42
   
가치사슬이 뭔지 아십니까? 중국은 세계공장이라는 이름을 갖고있죠 싼인건비 막대한 노동력 그것으로
선진국은 싼 물건을 내다 팔고 엄청난 부를 회득하죠....
기술개발은 현지에서 생산은 중국에서
한국의 반도체 중국의 수출울 중단하면 중국은 타격을 받겠지만 경제타격은 데미지를 받는 스케일로 놓고 봐야죠...
일단 한국의 반도체가 막히면 중국 내수가 얼어붙습니다 그러면 중국산 제품들은 가격이 올라가고
중국의 수출하는 국내 중소기업들은 수출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정리해고 수순이나 좀비기업으로 가겠죠...
     
바람노래방 21-03-18 12:45
   
전 국민이 다 알아요.
시골생활 21-03-18 12:46
   
쥐박이때 연평도 공격 받아도 설렁설렁, 닭년때 어이없는 전승절 참관..등등
북쪽, 중국애들이나 왜놈애들이 한국을 우습게 여길수 밖에요....
나 한대 맞으면 너는 죽는다는 무서운 인식을 반드시 보여줘야 악순환을 끊을것 같습니다...
     
스크레치 21-03-18 12:51
   
굳이 중국과 극한대립으로 끌고가면서

우리 기업 사업 어렵게 할필요야 당연히 없겠지요


제가 본문에서 언급하는건

중국의 저런 막장인식에 대해

잘 헤아릴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서 쓴것입니다.


뭔 한국이 중국경제에 의존해서 미국과 척을 질것처럼

이간질을 해대는 저 중국 쓰레기놈들의 인식이 전 마음에 안드는것이니까요
랩터스 21-03-18 12:47
   
자료가 정확하진 않은데, 한국 반도체의 대중국(홍콩 포함) 수출 비중은 전체 수출 대상국 중에서 60%가 넘는 수준이고, 중국이 해외에서 수입하는 반도체 중 한국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30%가 좀 안되는 수준입니다. 우리도 대중국 비중을 좀 줄여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스크레치 21-03-18 12:50
   
한국 반도체가 왜 중국에 많이 팔리겠습니까...

중국 자신들이 그 반도체를 이용해서 스마트폰이나 PC, 각종 가전제품 등을 만들어

해외에 엄청나게 수출을 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최근 중국 수출이 증가하면 우리 반도체 수요와 수출이 폭증하는 이유가 그때문입니다)


여기에는 중국 업체들도 있지만

현재 세계적인 기업들 상당수가 중국 현지에 공장을 가지고 있으니

거기에서 소모되는 양도 상당하구요


베트남이 자신들에게도 반도체 공장 건설해 달라고 요청하지만

삼성등이 안하는 이유는

베트남은 아직 반도체수요가 그렇게 많지 않은 나라기 때문입니다.
          
냉각수 21-03-18 12:54
   
중국의 수출 의존도를 낮추기위해 신남방정책을 추진한 일이있었습니다
지금은 형태만 남아있고,실패한 정책으로 규정짖고있습니다
진척도 없구요 이유는 신남방정책이 뒷받침이될라면 정치적 안정성과 인프라가 구축되야하고 현지 노동자의 학력수준이 기본이되야 합니다
또한 인건비가 초창기엔 싸겠지만 인구와 영토의 비례로 본다면 인건비의 효율성도
떨어집니다....못해서가 아니라 생각해보니 수지타산이 안맞는것이었던 거죠.
               
굿잡스 21-03-18 13:04
   
??ㅋ

신남방정책을 한지 얼마되었다고 실패 운운?(이게 무슨 동네 구멍가게 장사 놀이인지?)

뻘소리는 여전하구만 ㅋ


구소련이 해체되고 러샤가 이후 다시 망할것처럼 타국가 기업들이 도망가기 바쁠때 꾸준히 신뢰를 쌓은 한국기업들은 품질과 함께 이후  국민적 신망을 얻을 수 있었고

동남아나 기타 나라도 기업이고 국가 정책이 무슨 하루살이 생활 마인드도 아니고 꾸준한 시간과 노력 역시 당연 필요(대표적 베트남등은 코로나에도 잘 돌아가고 있는 상황)
                    
냉각수 21-03-18 13:10
   
지금 동남아들 보고 그런소리를 하시구요...장기플랜을 가지고 인프라를 깔고 하겠다구요
만약하겠다면? 기업돈으로 하지말고 한국 국민이낸 세금으로 하라구 하세요...비지니스를 하는 사람에겐 동남아는 메리트가 있는게 아니죠...그건 투자가 아니라...주식과 같은거죠....국가가 나서고 하더라도 국내 기업인들은 절대 안합니다.박정희 시대도아니고.
                         
굿잡스 21-03-18 13:14
   
만약하겠다면? 기업돈으로 하지말고 한국 국민이낸 세금으로 하라구 하세요.

>>
??ㅋ

동남아 개발이 어떤식으로 진행되는지 조차 모르면서 혼자 ㅂㄷㅂㄷ 하군 ㅋ


국적불명인

평소 뻘소리는

본인 나라 본인 일기장에 할 것.
               
굿잡스 21-03-18 13:12
   
글구

쭝공은 지들 올챙이 시절이나 다시 되새겨 볼것.

당신 서구권에서는 초기 쭝공은 여전한 공산 국가로 의심의 눈초리와 낯선 제 3국이였고 이런 곳에 모험적으로 투자 개발을 주도한 대한민국등의 프론티어 정신과 노력 추이를 보면서 서구권도 본격 투자를 진행. 쭝공이 급격히 성장.
태양속으로 21-03-18 13:01
   
중국은 1970년대 뭐 정확하게 보면 1978년부터 개혁개방을 시작합니다.
이에 자본을 댄 곳은 홍콩과 대만 덧붙이자면 싱가포르 정도입니다.

뭐 그 이전에도 지지부진하긴 했지만, 1980년대 말부터는 그 모맨텀이 사라지죠.
즉, 홍콩, 대만 및 싱가포르는 화교자본이고 내수와 같은 성형이 강해서 더이상의 발전은 꾀하기 힘들게 됩니다.

여기서 1990년대에 테스트미터로서 중국 투자가 시작된 것이 한국입니다.
한국의 투자가 시작되기 이전의 서구의 자본들은 중국 공산당의 말을 믿을 수 없어서 투자에 소극적이고 주저하고 있었었습니다.
1990년대에 한국이 투자가 시작되고 성과를 내면서 서구 자본들이 물밀듯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참, 한국도 이 당시에 중진국 함정에 허우적 대고 있을 당시였고, 한국 또한 터닝포인트로서의 모멘텀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중국을 택한 것이고 이는 잘 들어맞았죠. 그로인한 이득도 챙긴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중요한 부분은 뭐냐 한국이 중국을 택한 것이지 중국이 한국을 택한 것은 아닙니다. 즉, 서구의 자본들은 한국을 표본으로 삼고 들어왔다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그리고, 중국이 초기에 개혁개방을 할 시기에는 표본으로 미국, 일본, 대만 등 많은 국가들을 표본으로 삼았지만, 2000년대 이후로 중국의 횡보를 보면 중국의 발전 표본은 명백한 한국입니다. 

현재, 한국의 선택은 명백하게 탈중국이고, 이는 중국이 자초하여 한국이 선택한 것입니다.

경제의 종속을 궅이 따지자면 중국은 한국에 종속되어 있다고 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