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 "도쿄에 거대한 손가락 세웠다", 프랑스 "일본 사람들 얼굴에 따귀"...해외언론이 '모리 회장' 발언에 비판 보도 ]
도쿄 올림픽 조직위 '모리 요시로' 회장(83)이 2일 "우리는 코로나가 어떤 상황이든 반드시 할 것이다. 하느냐 마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하느냐, 새로운 올림픽을 생각하자"고 불퇴전 결의를 표명한데 대해 외신들은 냉소적으로 보도하고 있다.
호주의 대기업 「News.com au」에서는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도쿄에 거대한 가운뎃손가락을 세우고 있다」라고 하는 강렬한 제목을 세웠다.
호주 올림픽조직위에 따르면 도쿄올림픽이 취소될 우려는 소문에 불과하다고 했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확산은 세계적으로 그치지 않고 있다.
프랑스 AFP통신은 개회식을 6개월 앞둔 시점에도 세계적으로 감염자가 늘고 있는데도 조직위와 일본 정부, 관계자들은 대회 지원을 강화하려 하고 있다며
개최에의 절대적인 강한 결의를 나타내기 위한 노력은 올림픽을 개최하고 싶지 않다는 것을 세계에 나타낸 일본사람에 대해 뺨을 때리는 것과 같다」라고 신랄하게 비판했다.
「2021년의 올림픽은, 당초부터"난파선"이었다」라며 연기 개최의 어려움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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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다 모리회장의 여성비하 발언까지 겹쳐지면서 기사마다 댓글들도 난리임
["여성이 많이 들어있는 회의는 시간이 걸린다" 모리 요시로]
도쿄 올림픽과 패럴림픽 대회 조직위원회의 모리 요시로 회장(83)는 3일 일본 올림픽 위원회(JOC)의 임시 위원회에서
"여성 이사를 늘리는 경우는, 발언 시간을 어느 정도 규제를 하지 않으면 좀처럼 끝나지 않아서 곤란하다"고 했다.
여성 이사를 늘리는 JOC의 방침에 대해 사견을 전제로 이와같이 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