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1월 수출입 동향’ 자료에 따르면 1월 수출액은 546억9000만달러로 2023년 1월보다 18.0% 증가했다.
핵심 수출 품목인 반도체 수출은 3개월 연속 증가세다. 1월 반도체 수출은 93억7000만달러로 전년 1월보다 56.2% 증가했다.
특히 반도체 중 메모리 반도체의 1월 수출은 52억7000만달러로 90.5%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산업부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 및 수급 개선으로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1월 반도체 수출이 전년보다 강하게 반등한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