샹치보단 재밌던데... 이터널즈 보다 못함.
그냥 나오는 개그코드는 나름 볼만한데 그외에 모든게 말아먹은 수준.
액션도 초반에 채널링으로 우당탕탕 할때나 반쯤 개그물 보는 심정이라 웃으며 볼만하지
본격적인 액션신 들어가니까, 샹치보다 못한수준이고.
케릭터간의 갈등이나 빌런간의 갈등조차도 가볍다 못해 속이 텅 빈수준이라,
갈등이 어느순간 있었어? 하는수준으로 넘어가 버리고 빌런도 자폭수준으로 허무하게 뒤짐.끝.
솔직히 이터널즈는 너무 케릭들로 인생극장 같은걸 찍어서 문제였지.
액션이나 빌런(슈퍼맨짝퉁)에서는 전혀 불만없이 잘 뽑았다고 생각되는데.
더 마블즈는 개그장면이 많아서(많은거 맞지?) 웃고 또 어처구니 없어서 웃고
그렇게 우리 서진이형은 잊혀져서 웃고. 미친 무슨 사이코패스 인줄 알았네 히어로가.
행성두개 말아먹고 어쩔수 없어서~ 드립은 진심인가?
뭐 그래도 쓰레기같은 샹치보단 나았음.... 액션만 빼면은.
엔드게임에서 끝판왕 타노스 상대로 힘으로 찍어누르시던 분이 왠 듣보잡 빌런한테 쳐발리는거 보고
진심으로 어이없었다. 뭘 구구절절 설명하는데 그래도 어이없어.
그래봐야 뱅글이 인피니트 건틀릿의 하위호환 수준도 안되는데 그거 가진애한테 힘도 못쓰고 발리는거
보고 타노스한테 고개쳐들고 찍어누르던 애가 맞냐? 싶어서 더 어이없음.
아무튼 영화보면서 재미있던 구간은 몇군대 있는데
초반 우당탕탕 채널링 전투랑 후반 고양이 먹방부분. 이거 빼면 볼만한 가치가 전혀 없던 영화였음. 끝.
작성일 : 24-02-06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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