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은 뒤에 숨고, 부시장이 나선다고, 아무렴 시장과 뒤에서 공모한 줄 모를까?
정무부시장이 공개적으로 발표한 입장문인데, 당연히 서울시 입장이지! 이제 와서, 무슨 개인의견?
입장문의 마지막 문장을 보면,
" ~서울시 공무원들은 견마지로일지언정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서울시 정무부시장 김도식"
인데, 개인입장이면 서울시 공무원들은 왜 들먹이노? 누가 봐도 당연히 서울시 입장이지!
그리고 정무부시장이 설혹 개인의견이라면, 그냥 김도식으로 쓰면 될 것이지,
이 엄정한 때에 직위자체를 명기하면 당연히 몸담는 그 조직의 입장을 정무직이 대변하는 것으로 볼 수 밖에 없음!
더구나 맡고있는 업무 자체가 서울시 입장을 대변하는 말마따나 정무직 부시장 그 자체 아닌가?
저 정도 내용이면 당연히 시장에게 비난받는 화살을 돌리려고, +영향이든 -영향이든
반사효과를 기대하고 한 행위인데, 당연히 세후니하고 사전 조율했겠지!
정무부시장이 무슨 직업공무원도 아니고, 시장이 단독으로 정치적으로 임명하는 정무직인데,
누굴 바보로 아나? 아무렴 조직생활의 생리를 모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