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 맛은 괜츈했는데..
잠깐 착각좀 하는 바람에.
올려놓고, 나갔다 오려고. 물을 담뿍 넣구선
불을 키고, 자~ 그럼 나갔다 올까나...
하는 순간 문득, 잠깐마아안...
늘어붙으면 어쩌지? 하는 의문이-_-a.
그러고보니, 대체 이 인간들이 왜 감자,양파,당근을 미리 볶으라고 했을까...
오래 끓이면, 늘어붙더만-_-
물 엄청 부어놨는데. 쫄여야하는디..
늘어 붙두만.. 옆에서 계속 저어줘야하두만.
중간에 포기, 아몰라. 그만 둘래. 맛이 엄청 싱거운 카레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