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가생이에도 골프를 좋아하고
라운딩하러 가는 분들이 있을 것 같은데
골프장에 라운딩하러 가는 것이 좋으심?
탁 트인 전경, 푸르른 잔디밭, 맑은 공기.
이런 곳에서 걸으며 운동을 하니까 좋겠쥬?
사시사철 푸르른 잔디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셨남유?
넓디 넓은 잔디밭에 토끼풀을 비롯한 잡초가 없는 것이 매우 신기하지 않남유?
집에 있는 잔디밭은 일~이주일만 신경쓰지 않아도 각종 잡초들이 삐죽삐죽 튀어나오는데.
그 놈의 잡초는 뽑아도 뽑아도 계속 튀어나오고.
골프장 그린의 잡초는 어떻게 관리하는 것일까유?
제초제를 무진장 뿌린다더군요.
그것도 한번만 뿌리고 마는 것이 아니라, 주기적으로 왕창 뿌린다더군요.
제초제 밭을 걸어다니는 것이 좋은가유?
제초제 밭을 걸어다니다 보면, 걷어채이는 풀에서 올라오는 제초제를 마실 수도 있을텐디.
그렇게 많이 뿌렸으니, 제초제가 증기화되어 올라올 수 있을 것이고
그러면 제초제 증기를 마시게 될 수도 있을텐디.
발이나 다리, 자기 몸에 일부러 제초제를 뿌릴 수 있는 용자가 계신가유?
골프장에서 라운딩하는 것이 좋은가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