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도 여름 태풍이 왔을때 길고양이 한마리가
내앞에 두고간 새끼고양이...
밤낮으로 키워보려고 애썼지만
그당시 어미와 떨어진지 얼마 되지 않아서 인지...
너무 작아서인지.. 힘을 못내고 결국
무지개 다리를 건넌지 한참지난 새끼고양이..
이맘때 쯤이면 항상 생각남
꼭 나때문에 죽은것 같아 속이 상함
그당시 나이들고 눈물까지 펑펑쏟았는데
너무 보고싶음 눈을 처음 뜨고 바라보던 그 모습이..ㅜ
사람간에 이별도 힘든데
반려 동물과의 이별도 힘든건 매한가지 인가보네요
지금은 행복한 곳에서 아픔없이 행복하게 살고있겠지
세상 모든 생명들이 행복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