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전에 댓글 유심히 찾아보시면 제 생각을 적어 놓은 댓글이 있을 텐데, 같은 이야기 한번 더해볼게요.
백신 도입량은 (계약량??) 우리나라나 일본이나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총 국민 숫자보다 훨씬 많이 계약했으니까요...두 나라 사이 도입한 백신이 다르고 백신 정책이 다를 뿐입니다. 유럽, 미국, 중국처럼 자기 나라에서 백신을 만드는 회사가 없었기 때문에 이들 나라보다는 당연히 늦을 수 밖에 없구요.
일본은 정책적으로 화이지 백신을 구입하는 것에 중점을 둔 것 같고
우리나라는 정책적으로 다양한 종류의 백신을 구입하다가 최종적으로는 국내에 백신 공장을 굴리는 것에 중점을 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미래를 생각한다면 우리나라 정책의 방향성이 더 나아보입니다.
도입하는 백신 종류가 적으면 그 만큼 공급에 리스크가 더 커질 테구요. 일본의 경우 EU의 상황이 변함에 따라 공급에 차질을 보였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일본이 만약 여러제품의 도입을 추진했다면 지금보다 훨씬 높은 접종률을 보였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물론 우리나라도 제품을 직접 생산하지 않는 한 이런 위험에 노출 되는 것은 동일하지요..하지만 제품을 종류를 다양하게 잡음으로 그 리스크롤 분산시켰다고보 보여집니다.
2차 접종 비율에 대해 생각해보면,
일본은 화이자를 주로 접종합니다. 그리고 화이자 백신은 1차 접종후 "3주" 뒤에 2차 접종하죠..
우리나라는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을 많이 했었죠...아스트라제네카는 1차 접종후 "11~12주" 뒤에 2차 접종을 합니다. 따라서 2차 접종 비율이 일본에 비해 많이 낮은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래 링크한 기사를 보면 국내의 경우도 화이자 제품의 경우 2차 접종 비율이 아스트라제네카 제품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아스트라제네가의 2차 접종 비율은 7%와 화이자는 70%입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10702044451530?input=1195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