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태어난 출생아가 1년 7개월 만에 지난해 같은 달보다 증가했습니다.
통계청은 지난 4월 출생아 수가 만9천49명으로 1년 전보다 521명, 2.8%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3월까지 18달간 이어지던 1년 전 대비 출생아 수 역대 최소 기록 행진이 멈춘 겁니다.
지난 4월 태어난 출생아가 1년 7개월 만에 지난해 같은 달보다 증가했습니다.
첫 출산까지 평균 결혼생활 기간이 2.53년인 점을 감안하면 올해 하반기에도 출생아 수가 1년 전 대비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고 통계청은 내다봤습니다.
지난 4월 혼인 건수도 24.6% 늘면서 역대 4월 기준 최대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지난 4월 혼인 건수는 만8천39건으로, 1년 전보다 3천565건 늘면서 석 달 만에 상승 반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