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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6-28 07:58
옛날 군대가 군기가 강했나?
 글쓴이 : dlwkd
조회 : 724  

88년 군번인데요

구타당하고 내무생활은 숨을 못 쉬고
조금만 늦어도 귀싸대기 날리고
이름 안이쁘다고 맞고

중개장 소대장은 구타 당하는것 보고도 눈감아주고
훈련소에서는 개패듯이 때리고


군기고 국가에 충성이고 나말이고
그딴것 없엇어요

미친단체라고 생각햇지

지금이 더 나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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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ngurum7 24-06-28 08:01
   
생각의 차이겠지. 서열이 정해지면 본능이 살아난다.
dlwkd 24-06-28 08:12
   
미군들하고도 훈련햇지만

휴식은 계급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훈련은  빡세게
이렇게 하더이다


울 나라도 이런식으로 가고 있던데
좋은방행이라고 봐요
yong9 24-06-28 08:13
   
88이라 그런게 아니고 쓰레기들이랑 군생활한거로 보임. 98이고 포병인데. 포대마다 분위기나 군기가 다틀렸고. 심지어 같은 포대라도 포반별로(12-13명씩 포반단위로 내무실 썼음) 분위기 다틀렸음. 결론은 어떤놈들이랑 군생활 하냐에 따라 틀려지는게 큰거임. 옛날이 빡센건 당연한건데 지금기준에서 빡센거지.그시대에 마춰서 사는거기 때문에 어떤시대가 더빡세네 마네를 논하는건 웃긴거임. 내기준에선 밥안댈때 고생좀하면서 고참들 챙겼으면 말년엔 후임들이 알아서 챙겨줌. 하지만 간부 색기들은 더뽑아 먹을려고하더이다.
트로이전쟁 24-06-28 08:21
   
쳐 맞아야만 말을 듣는 부류들이 그런식을 지지하지 아닌 사람들한텐 그냥 가혹행위일 뿐임
Felix 24-06-28 08:40
   
91년 군번인데, 몸이 편하면 내무실 군기 장난 아니었죠. 주특기 100이  부러웠던 1인 이었습니다.
야구아제 24-06-28 08:40
   
군부독재의 80년대
태양속으로 24-06-28 08:44
   
군대 내 폭력을 허용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현재의 러군을 보면 되고,
안된다고 생각하면 미군을 보면 되죠.
사커좀비 24-06-28 09:13
   
헉! 전설의 쌍8년도 군번 형님이시다!
고생하셨습니다...
제가 쫄병 때 89년도 군번이 말년이었는데...
미루어 짐작이 됩니다... 얼마나 험한 군생활이었을지...
승리만세 24-06-28 09:51
   
예전엔 점호때마다 야삽으로 몽둥이 찜질당하는게 일과의 마무리였죠.
웃긴건 당시 맞는 병사들도 억울해하거나 화를 내진 않았어요.
맞는 이유를 잘몰라도 때리면 그냥 맞을짓을 해서 맞는구나. 그려려니 하고 그냥 쿨하게 넘어갔음.
오히려 하루가 조용히 넘어가면 오히려 불안할 정도였다하니
     
다임 24-06-28 11:45
   
맞아요.  얼른 푸닥거리 한번하고 쉬면 조으련만
아무일 없으면 계속 마음 쫄리고......  하하하
전 애들 건들지 않았음요.
건달 24-06-28 11:07
   
외부와의 단절
이거 하나로 엄청난 차이가 있죠.
고립된 사회에서는 별의별 일이 다 일어나고 감춰진 본성이 고스란히 드러나지만 그래도 아무 문제가 없기 때문.
무슨 일이 벌어져도 아무도 모르거나 대부분은 그냥 덮어지기도 하고
그래도 통신 수단이 갖춰진 현대와는 전혀 다른 난이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