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점호때마다 야삽으로 몽둥이 찜질당하는게 일과의 마무리였죠.
웃긴건 당시 맞는 병사들도 억울해하거나 화를 내진 않았어요.
맞는 이유를 잘몰라도 때리면 그냥 맞을짓을 해서 맞는구나. 그려려니 하고 그냥 쿨하게 넘어갔음.
오히려 하루가 조용히 넘어가면 오히려 불안할 정도였다하니
외부와의 단절
이거 하나로 엄청난 차이가 있죠.
고립된 사회에서는 별의별 일이 다 일어나고 감춰진 본성이 고스란히 드러나지만 그래도 아무 문제가 없기 때문.
무슨 일이 벌어져도 아무도 모르거나 대부분은 그냥 덮어지기도 하고
그래도 통신 수단이 갖춰진 현대와는 전혀 다른 난이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