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총선 출구조사 결과 보수당이 참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현지시간) BBC와 ITV, 스카이 뉴스 등 방송 3사가 이날 오후 10시 투표 마감 직후 발표한 공동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노동당은 하원 650석 중 410석으로 과반 의석을 확보했다. 다른 당 의석수를 합한 것보다 170석 많은 다수당이 될 것으로 보인다. 리시 수낵 현 총리가 이끄는 집권 보수당은 131석으로 참패해 정권을 뺏길 것으로 보인다.
노동당은 14년 만에 다시 정권을 잡게 됐다. 로이터통신과 파이낸셜타임스 “보수당의 이번 참패는 1834년 창당 이후 190년 만에 최악의 성적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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