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의문인 거.
"재외동포" 라는 말을 자주 하는데.
여기에는

한국계 미국인. (한국 국적 없음.)
재외거주 한국 국민. (재외 영주권 취득 등으로 한국에서 거주 안 함. 한국 국적 있음.)
유학생과 같은 외국에 단기체류중인 한국 국민.

전부 뭉뜨그려서 말하는데요.
앞으로는 확실히 구분해서 말 할 필요가 있을꺼 같습니다.
이거 생각날 때마다 글을 쓰는데.
변하지는 않는 듯 해요.

완전히 다른 의미를 지닌 객체들인데.....

위 보도에 나오는
"한인 노숙자" 분들
"한국계 미국인" 일 텐데요.
연민, 안타까움 과는 별개로
현실을 정확히 볼 필요는 있다 생각해요.

비록 우리나라 국적은 없지만,
다른 나라에 살고 있는 소위 "같은 핏줄" 에 대한
연민, 안타까움에 대한 이야기를 할려면,
강제 이주로 말그대로 진짜 개고생하면서,
살아남은 고려인 이야기가 최우선이 되면 좋겠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선진국들이 전체적으로 기존 시스템의 한계가 보이는데
이걸 어떻게 풀어나갈지.

결국은 전쟁으로 리셋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