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크림반도 병합할때.. 러시아는 별로 아프지 않게.. 최소한의 제재만 받고 쉽게 병합했으니..
푸틴 입장에서는 과거 러시아의 옛고토를 찾기위한.. 왕들의 꿈.. 독재자들의 꿈을 꿀수 밖에 없었던거겠죠..

그렇죠. 크림반도때  같이 쉽게 일이 끝날 줄 알았는데... 이러니 전쟁은 아무도 장담하지 못하는 거죠. 어쩌면 푸틴이 오판을 한 죄보다 더 큰 원죄는 러시아가 민주화되지 못하고 푸틴이 독재체제를 구축한 게 결정적 원죄라고 봅니다. 그러니 언론을 모두 장악하고 반대하는 인사는  모두 크레믈린 특제 홍차 배달 시키고 주변에 예스맨만 모아놓으니 아무도 감히 푸틴의 판단이나 결정에 반대를 할 수가 없는 거죠. 바로 독재자의 함정이죠.

참.. 이런 생각하면.. 오해받기 쉽지만..
솔직히 말하면.. 성공만 한다면.. 몇백년이 지난후 후세에 역사적으로 평가받을때 푸틴은..
러시아 자국내 역사에서 영토를 다시 찾아온 뛰어난 지도자라고 러시아 후손들에게 평가받을지도 모르죠..

어찌됐든 우리입장에서는 러, 우크 전쟁으로 인해 경제난만 더 가중되고
민주주의 진영 입장이니 반대하는 입장일수밖에 없고요..

위에 말한건 저들의 미래에 푸틴이 성공했을때 후세의 평가를 가정하고 말한겁니다.

통수권자가 국방력도 오판할 정도면 이건...

반대로 전쟁을 일으키지 않았다면 제거되었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미국이 유럽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의 나토 가입 절차를 시작하고
우크라 내 러시아 영향력을 제거하기 위해 탄핵을 지원했고.
CIA 개입 의혹을 다룬 언론 기사들이나 미국 정치인들이 직접 가서 연설을 할 정도로
마이단 시위에 상당한 기여를 했고.
크림사태 이후로는 대놓고 군사적 지원을 약속하고 실제로 훈련을 주도했듯이.

여기서 러시아가 가만히 있으면 우크라가 나토국이 되서 자신들을 겨냥할 것이 명백해진 상황에서 푸틴이 가만히 있었다면 급격하게 지지를 잃고 실권했을지도 모르죠.
아마 더 늦기전에 확실하게 우환을 제거하겠다고 마음먹었다고 봅니다.
민스크 협정은 뭐 시간벌기용 통수친 것이 확실해진 상황이었기에.
파워게임에서 밀리고 통수까지 당한 지도자의 장기 집권은 어렵겠죠.

전범은 분명 먼저 침공한 푸틴이지만
전쟁 자체는 일방적으로 일어나지 않으니.

이래저래 동아시아에서도 유사한 구도가 존재하는 만큼
전쟁이 일어나는 과정 자체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전쟁이 러시아 패전으로 종결됏나요?
아직 진행중인듯......

그냥 1번임...뒤에껀 1번의 결과에 따른 부수적인 피해? 도미노효과?
푸틴도 2, 3번정도는 예상 못했다고 하기엔 공세전략이 그리 보이지 않았고,
다들 푸틴이 빨리끝내려 한다고 말들 많았음..

러시아의 바닥부터 정상까지 경험한 자가
한국의 일반인보다 모르면?

그건 그냥 바보 멍충이일 뿐임.
푸틴을 옹호해서는 안됨.

그냥 바보 멍충이에 욕심 많은 이기주의자일 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