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은 경제적으로 연결돼 있습니다.
중국이 세계 2위의 경제 대국인 이유는 달러를 중심으로 하는 시장 경제 안에서 이뤄지는 것이죠.
실제로 미국은 중국에 대해 많은 부채를 지고 있습니다. 이 부채는 중국의 외환보유고를 늘리고 경제적 안정을 주는 대신 미국의 시장 경제 안에 중국 경제를 가두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중국의 자주 경제는 현시점에서 불가능하며 미국과 손을 끊는다는 것은 경제의 붕괴를 말합니다.
그렇지만 또 중국은 미국과 친하게 지낼 수만도 없습니다. 미국이 조만간 중국에게 과거 미국이 독일이나 일본에게 했던 것처럼 달러 경제를 위한 경제 조치를 하게 될 수 있고 이는 중국 내부를 사회적으로 붕괴시킬 수도 있는 것이죠.
그래서 중국은 중국식 자립 경제 모델로 1대1로를 내세운 것입니다.
문제는 일대일로의 방식인데 다른 나라에 달러로 차관을 빌려 주고 실제로 그 차관이 중국인들에게 돌아 오도록(시공사도 중국 노동자도 중국, 결국 차관을 빌려간 나라는 그 차관으로 빚이 두 배가 되는 상황이 발생) 하여 부를 배로 늘려 자국의 경제 가치를 높이는 한편 사실상의 식민지역을 만들고자 하고 있는 것이니 모르면 당했지만 알고는 당하기 힏든 정책인 것이죠.
이런 사업이 전 세계에 중구난방으로 펼쳐지고 있으나 이는 궁여지책일 뿐입니다.
중국은 미국의 시장 경제를 벗어날 수 없고 미국과의 단절은 중국 경제의 급격한 추락을 의미합니다.
미국은 중국이 성장할수록 공산당의 영향력이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고, 중국도 그 사실을 알기 때문에 이런저런 발악을 하지만 중국식 전략이 세계에 통용되기도 어렵고 실현 가능성도 낮아 결국에는 미국 경제에 편승하고 말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