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참..아주 생사람을 잡네. 당하는 사람도 어처구니가 없겠죠. 당하는 남자 입장에서 화날만 하지. 누가 언제 생각도 안했데. 내가요? 뭔 관심법 써요?
저 여자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뉴스에서 배경설명 다 해주자나요. 과거 전력이 있데잖아요. 근데 당사자는 저여자에게 당할때, 이정보를 알았겠어요? 당연히 몰랐겠지. 나도 당사자처럼 내가 저런거 갑자기 겪으면 화부터 나겠다. 황당하죠. 갑자기 나보고 못생겼다고 하니까. 이게 당사자 입장을 생각 안하는거에요?
근데 난 지금 저 뉴스 본 제3자잖아요. 저 여자가 과거 저런 전력이 있다는 걸 아는, 제3자입장에선 안쓰럽다는 생각이 더드네라고 쓰면 안돼요? 저 여자 과거전력이 있네 그럼 정신병으로 보인다고 말할수 있는거 아닌가? 영상 다 보고나니까 증상이 정신병처럼 보이니 화가 난다기 보단 안쓰럽다고 말할수도 있죠. 그럼 안돼요? 이 의견이 뭐가 불편하시길래 마치 PC 처럼 딴지실까.
아니 내가, 저기서 당하는 남자는 저상황에선 화내면 안된다고 주장을 했어요? 그런것도 아닌데 뭔 본인 맘대로 취조하듯이. 당하는 사람은 생각도 안하냐면서 사람 몰아가요? 관심법 써요? 당하는 사람은 화날만 해요. 뉴스본 시청자 입장에서 제3자인 제 생각부터 쓰느라 그건 피차 못썼네요. 근데 안썼다고 안쓴영역까지 뭘 다 아는 인간마냥 사람 몰아가며 취조해도 되는거에요?
나도 님 취조하듯이 써드려요?
댁 관심법 보고 든생각인데 님 참 피해의식이 높으시네요?
멋대로 상대 맘속 다 안다는 듯이 기정사실화 하고 글 쓰시게
뭐? 당하는 사람은 생각도 안하냐고요? 참나.
그리 안봤는데 거 글 되게 경우없게 쓰시네요?
한국문화에서는 여자들이 "어 어머 김치냄새 나" 요러면서 반사회적인 행동을 하는 것을 "예쁜 짓"으로 보아주는 같잖은 상남자상이 있음. 다른 나라에는 전혀 없다고는 할 수 없는데 한국이 유독 심함.
옛날 글보면 부부가 알랑 드롱(? 뭐 그런 이름) 나오는 영화보고 나오면서 부인이 "당신은 왜 그리 하마처럼 생겼수?"하는 것을 부인의 애교로 미화하는 게 있음.
그냥 상남자인 척 할 때는 그게 부부간의 정이고 한국의 미인 것 처럼 포장하지만 그런 게 쌓이고 쌓여 21세기에 들어오니까 한국여자들이 근본적으로 자기들은 한국남자들보다 존재학적으로 우월한 생명체라고 여기게 되고 각종 극단페미니즘이 설치는 계기가 됨.
이 사건과 페미니즘이 뭔 상관이냐고? 그걸 간파하지 못했다면 대화의 가치도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