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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6-07 13:52
삼겹살 2인분씩에 밥, 소주까지 하면 7만∼8만원…'서민음식은 옛말'
 글쓴이 : 체사레
조회 : 867  









삼겹살이 이젠 더이상 서민음식이 아니다. 김밥 한 줄에 라면만 먹어도 1만원이다.

먹거리 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학생, 직장인, 주부 할 것 없이 한숨소리만 깊어지고 있다.

지난달 라면 가격은 1년 전보다 13.1% 올라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9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라면 제조사들이 잇달아 출고가를 올리면서 달걀 1개만 풀어넣는 분식집 '기본' 라면도 5천원에 육박했다.

치즈(21.9%), 어묵(19.7%), 피자(12.2%), 빵(11.5%), 햄버거(10.3%), 김밥(10.1%) 등 먹거리 지표인 가공식품과 외식 부문 세부 품목 112개 중 31개는 상승률이 10%를 웃돌았다.

고시생 A(29)씨는 "분식집에서 김밥 한 줄이랑 라면만 먹어도 1만원은 나온다. 수험생이라 책값을 아낄 수 없으니 계속 오르는 외식비가 부담"이라며 울상을 지었다.

복학생 B(25)씨는 "입대 전 2019년만 해도 생활비 50만원으로 한 달을 살았는데 이제는 빠듯하더라"며 "라면 사기도 아까워 본가에서 참치통조림이나 레토르트 음식을 보내준다"고 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삼겹살(외식) 가격은 2년 전에 비해 16.1% 뛰었다.

둘이서 삼겹살 2인분씩에 밥, 소주까지 더하면 7만∼8만원은 거뜬히 나온다.

서울 영등포구에 사는 주부 C(53)씨는 "예전에는 한 달에 두세 번은 고깃집에 갔는데 이제는 한번 갈까 말까 한다"며 "지난 주말도 외식 대신 마트에서 고기를 사와 집에서 구워 먹었다. 그것도 할인하길래 산 것"이라고 말했다.








물가 안 잡는 Loon효과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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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주먹 23-06-07 14:29
   
한돈  대패 삼겹살 1kg 2.6만원
파채 천원
마늘 천원
깻잎 상추 천원
참기름 천원
소주 6천원
부탄가스 천원

넉넉 잡고도 3만 7천원
딱 반값이네 집에서 구워먹어
허니허누 23-06-07 16:19
   
물가 미치긴했음..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