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구)잡담게시판
HOME > 커뮤니티 > 잡담 게시판
 
작성일 : 23-06-26 09:04
벨라루스로 떠난 프리고진, 안전은 불투명…“푸틴, 배신자 찾아낼 것”
 글쓴이 : 체사레
조회 : 867  









러시아 정부를 겨냥한 용병 기업 바그너그룹의 무장 반란이 하루 만에 막을 내리면서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과 용병들의 거취에 관심이 쏠린다. 우선 프리고진은 벨라루스 정부 중재 아래 크렘린궁과 바그너그룹이 맺은 합의에 따라 러시아를 떠나 벨라루스로 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프리고진이 그곳에서 안전할지 여부가 불투명하기에 곧 다른 나라로 이동할 것이라는 전망이 외신과 일부 전문가들 사이에서 제기되고 있다.

AP 통신은 25일(현지 시간) 프리고진이 망명하더라도 러시아의 동맹인 벨라루스에서 안정을 장담할 수 없다고 보도했다. 1994년 권력을 잡은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외신에 ‘유럽에 마지막 남은 독재자’로 묘사된다. 그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오랜 친구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지했다.

루카셴코 대통령은 2020년 대선 결과에 항의하는 시위를 잔혹하게 진압했고, 노벨평화상을 받은 알레시 비알리아츠키 등 활동가들을 탄압한 것으로 악명이 높다. 루카셴코 대통령은 최근 러시아의 전술 핵무기를 자국에 배치하도록 허용하기도 했다. 망명 중인 벨라루스 야권 지도자 스뱌틀라나 치하노우스카야는 “루카셴코는 결코 평화를 만드는 사람이 아니다”라며 “그가 프리고진을 어떻게 할지 확실하지 않다”고 우려를 표했다.

또, 망명한 정치 분석가인 아르템 슈라이브만은 “프리고진이 벨라루스로 간다고 해서 그가 그곳에 머문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며 “그는 벨라루스에서 할 일이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다른 나라로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독일 현지 매체인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FAZ)도 벨라루스로 망명한다고 프리고진의 목숨이 안전하지 않다고 논평하면서,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 내에서도 배신자들을 찾아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하일 카시야노프 전 러시아 총리는 BBC에 “프리고진이 처음에는 벨라루스로 가겠지만, 다시 아프리카로 가서 정글 같은 곳에 있게 될 것”이라면서 “푸틴은 그를 용서할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아프리카 여러 나라에는 현지 정정 불안을 틈타 내전이나 정권의 반대 세력 탄압에 개입하는 바그너 그룹 병력이 배치돼 있다.










푸틴이 가만 놔둘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무한의불타 23-06-26 09:06
   
고진아~~ 홍차를 조심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