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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8-07 03:40
배구 너무 아쉬운점
 글쓴이 : 스카이캐슬
조회 : 1,440  





쌍둥이를 옹호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실력은 어느정도 있기 때문에 대한민국 메인세터였고 
국대 주공격옵션이였는데
이게 갑자기 빠져버리니 그 빈공간을 메울 선수가 없었던게 컸음
김연경이 하드캐리 하는것도 혼자선 한계가있죠...
대한민국 배구 1위 랭킹이 김연경이라면. 그다음 2위가 이재영이였기 땜에 아..
이기적인놈이긴 한데.... 하 그래도 잇었으면 어케됐을지 모르겠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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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냥뇽뇽 21-08-07 03:41
   
근데 김연경도 족족 브라질 블로킹이랑 디펜스에 속절없었던거보면... 그냥
브라질 피지컬이 ㄷ

근데 심판은 왜 챌린지조차 받아주지 않았던건지 ㅋㅋ 이게 공정한게임맞나싶엇음
     
스카이캐슬 21-08-07 03:44
   
초반에 너무 말려서 ...그 분위기를 못깨다보니 격차가 커보인거임.... 실제론 크지않음
터키도 피지컬은 압도적이였죠. 근데 이겼잖슴...
김연경에게 너무 의존하다보니, 적들이 김연경에만 마킹,집중해서, 전술적으로 독이된듯
촌팅이 21-08-07 03:46
   
팀이 움직이는데 가장 중요한 건 결속이라 봐요
쌍둥이분들은 실력이 좋을지 몰라도 결속에는 도움이 되지 않을 거라 보여지네요

더불어 피해자가 이 글을 보면 많이 속상할 거라 보여져요
     
스카이캐슬 21-08-07 03:48
   
그쵸....쩝..
그냥 갑갑해서 한마디 해봤습니다.. 아쉬움도남고
          
촌팅이 21-08-07 03:50
   
갑갑해 하지 않으셨음 해요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팀은 더 발전할 수 있고
즐길 수 있으니까요
          
버무림 21-08-07 03:53
   
너무 성적에만 연연해서 그렇지 싶어요
조금 내려놓으시면 됩니다
늑대화남 21-08-07 03:56
   
4강까지 올라오는과정에서 에너지다씀
그리고 쌍둥이있었어도 결과는같음
브라질은 그냥 남자팀임 약물을 다했다고 보면됨
8강이 목표였는데 이미 넘어섬
대만족
솔로제 21-08-07 03:57
   
아니 저피지컬에 4강 간거면 넘 잘한거 아님???
배구 농구 수영 육상 등등 피지컬에 좌우되는 종목들은 한 2~30년이 더 지나야 어케든 되지
지금은 무리라고 봄
모니터회원 21-08-07 04:02
   
팀경기에서는 실력이 있더라도 팀웍에 방해되는 선수 보다는
실력이 부족해도 팀웍에 도움되는 선수가 있는쪽이 더 성적이 좋을수도 있습니다.

내부의 분란이 외부의 강적보다 해결하기 더 어려움.
오히려 쌍둥이들이 없고, 외부의 강적들만 신경쓰면 되기 때문에
지금의 놀라운 성적이 나왔을 수도 있어요.

또한 쌍둥이가 있었어도 지금처럼 감독의 지시를 모두 믿고 따랐을지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이번 성적은 김연경의 헌신과 노력 외에도 선수출신이 아닌 분석가 출신의 감독 용병술도
큰 역할을 했다는 평이 많거든요.
네이비ㅡ썰 21-08-07 04:11
   
한국 대표팀 신체 리듬 컨디션 조절상 예상 됐던 일이죠.

브라질은 힘과 기술을 모두 갖춘 명실상부 세계2위 팀입니다.
거기에 대해서 한국은 조직력과 끈질긴 수비로 맞써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선 극도의 반응성을 가진 감각과  이에 따라 끈질기게
한치의 오차없이 움직여주는 끈질긴 체력을 요구로 하죠.

한국은 예선을 비롯 줄곧 5세트 까지 가는 접전을 이어갔습니다.
피로가 쌓여 있었죠. 더구나 일본의 농간에 의해 경기시간이 들쭉 날쭉하는 최악의 스케줄이였는데, 터키전 때 김연경 선수는 1시간 밖에 못 잤다고 인터뷰를 하기도 했죠.

사람은 신체는 피로가 쌓여있어도
그 다음날 계속 일을 하면 신체는 일종의 중독상태를 보이면서 어느정도 반응을 보입니다. 

피곤하더라도 리듬이 최상은 아니어도 어느정도 중독상태인채로
감각에 반응해 신체가 따라가 주는거죠.
(극도의 과로사의 경우 그 전에 사람이 인지를 못하고 있다 갑자기 졸도하거나 사망하는 이유이기도 하죠.)

터키전은 이런 중독상태의 컨디션에 더해
김연경선수와 심판의 불화, 계속된 화이팅주문에 팀 전체가 집중하다 보니
피로도을 자각하지 못하고 경기에 완전히 몰입했던 측면이 큽니다.

반면, 4강전은 이미 하루를 쉬게 되면서 경기를 치루게 되었죠.

이게 오히려 악재가 되는데,
이렇게 되면 몸이 하룻동안 회복을 하게 됩니다.
특히 감각적 부분은 근육에 비해, 하루만에도 정상 컨디션을 찾게 됩니다.

문제는 근육의 경우 하루 만으로는 피로가 완전히 풀리지 않기 때문에
신체의 피로도에 반응하는 감각은 정상인데, 몸은 피로에 여전히 쌓여 있게 됩니다.

즉, 감각은 정상인데, 신체 리듬은 중독 상태일 때보다 더 악화되있는 상태가 되어,
감각과 산체의 움직임이 부자유스러운 부조화를 낳게 됩니다.

마음 먹은데로 신체가 움직여 주질 않기 때문에  경기를 치르면 치를 수록
뇌는 중독상태일 때보다 몸이 훨씬 무겁다고 인지하게 되고, 결국 무기력에 빠지면서\
신체는 더욱 피곤하다고 인지하며 최악의 컨디션으로 여기게 되죠.

이런 상태이다 보니 상대적으로 스케줄상 적은 경기와 피지컬이 좋아
피로감과 감각에 문제가 없는 브라질팀에게
속절없이 당할 수 밖에 없는 경기였죠.

결국 경기 초반에 허무하게 무너지고 나면
중후반에도  결국 따라가질 못하게 되는 거구요.

한국의 2002 월드컵도 그렇고, 슬램덩크의 북산과 같이
전력이상의 파이팅을 하던 팀들이 흔히 4강에서 주춤하며 고비를 못 넘는 이유들이 이런 이유이기도 하죠.

일단은 브라질전 4강전은  스케줄에 따라 신체리듬상 포기해야 하는 경기였습니다.

이제 중요한 것은 동메달 결정전인데,
감각에 따라 신체가 잘 움직여 주는 신체리듬을 얼마나 빨리 회복시키느냐가
동메달의 관건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대한민국 여자배구팀 화이팅
쌈바클럽 21-08-07 04:12
   
쌍둥이가 갑자기 빠진게 불안요소긴 했지만 쟤들 있어도 우리가 약체인건 똑같아요. 쟤들 있어도 4강은 기적 소리 들었을텐데...

이제와서 잘 풀리니 기존 더 나은 평가 받던 선수가 있었다면? 그래봐야 브라질이 개 센건 안바끼죠. 부질없는 전력상승이에요.

그보다는 기왕 빠질거 더 일찍 빠져서 준비할 시간이 더 많았으면 좋았지 않았을까는 싶어요.
케이던스 21-08-07 04:19
   
성적지상주의에 메몰되지 않았다면 학창시절 잘못에 대한 처벌을 그때 받고 지금 원팀으로 같이 뛰었을텐데
DoriDori 21-08-07 04:49
   
버린 쓰레기에 미련을 두지맙시다
사실 쓰레기한테도 미안한 말이지만 ;;
가을연가 21-08-07 05:01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합니다.

올림픽이라는게 결과만을 얻으려 나가는곳은 아님..
진빠 21-08-07 05:13
   
선수층이 문제이듯

고딩팀이 너무 적삼.

김연경 같은 대선수는 정~~~~~~~말 행운인것이고...
역적모의 21-08-07 05:27
   
브라질이 괴물 같았음.
에비츄맨 21-08-07 05:37
   
칼둥이 있으면 4강도 못갔음
야코 21-08-07 06:20
   
전혀 안아쉬움.
라크로스 21-08-07 06:40
   
쌍칼 있었으면 진작에 내분으로  무너짐
담담이 21-08-07 07:40
   
세계최고의 선수가 있는데 우승한번 못해본게 안타까움
연경님 은퇴하면 한동안 암흑기에 들어갈거 같네요
루너 21-08-07 08:03
   
전혀…오히려 지굼이 원팀이라 올라온거죠
blackelf 21-08-08 12:00
   
쌍둥이 있었으면 예선탈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