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올림픽 이후였나? 우사인 볼트 선수에 대한 다큐를 봤습니다.
거기서 말하길 우사인 볼트는 100m를 단 41걸음으로 달린다고 하더군요.
평균 보폭은 2m43cm 이고, 최고 속도에서의 보폭은 이보다 더 큰 폭으로 달린다고 하니 거의 날아다닌다고 봐도 무방하죠.
(저 정도면 제가 제자리 멀리뛰기 하면 겨우 나오는 거리...)
또한 최고속도는 44.5km/h라고 합니다.
보통 로드바이크 타고 중장거리를 달릴 때 힘 배분하고 최고속도를 내면 저 정도가 나오죠...
(평지에서 차량 등으로 가이드해주고 바람 막아주며 달리면 순간최고속도가 100kmm/h도 나오긴 하지만,일반적으로 체력 안배하고 속도 내면 45 정도가 일반인의 한계라고 봅니다.)
그리고 이보다 더 놀라운 건 마라토너들의 기록...
42.195km를 2시간에 끊잖아요?
평균 시속이 21km/h로 두 시간을 달린다는 건데...
MTB 평균 시속이 20km/h 정도이고, 로드의 평균 시속이 25km/h라고 합니다.
즉... 라이더들이 달리는 속도로 두 시간 동안 뛴다는 거...
결론 : 육상 선수들은 괴물들이다.
작성일 : 21-08-01 23:53
조회 : 9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