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부장은 “이번 올림픽은 조리 스태프들에게 역대 가장 힘든 대회”라며 혀를 내둘렀다.
2019년 2월부터 준비를 시작했는데, 코로나19로 대회가 미뤄졌고 설상가상으로 대회 직전까지 답사 한 번 오지 못 한 게 가장 답답했다고 한다.
총 24명의 조리 스태프 가운데 5명이 7월 10일 가장 먼저 일본에 입국해 시설과 식자재 등을 살폈고, 15일에 7명, 17일 12명이 차례로 입국해 선수단을 맞았다.
오전 4시 30분부터 아침 식사를 준비해 6시 30분에 조식, 10시 30분에 중식, 오후 4시 30분에 석식을 배달하면 하루 임무가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