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디어에서 이상적으로 그리는 여성들의 남성상이 왜 그렇게 되었는지를 추정하는건 어렵지 않습니다.
신체비율상 얼굴크기는 비슷하지만 신장이 크기 때문에 얼굴이 작아보이는것이 서양인인데 그게 결과적으로 비율상 얼굴크기가 작아보이면 신장이 덜 작아보이는 효과와 연결되어서 오늘날 얼굴크기에 대한 집착으로 연결되고 있죠.
사실 이걸 가장 극대화해서 잘 표현하면서 영향을 끼친 컨텐츠가 일본의 순정만화입니다. 울나라 여성들이 어렸을적부터 그런 만화나 애니들을 보고 자라와서 그 영향력이 엄청나죠. 어느순간부터 꽃미남 열풍이 분것도 그러한 것을 보고 자란 세대가 사회의 중추로 자리잡기 시작하면서부터입니다. 꽃미남 = 순정만화 남성캐릭터로 정확히 매칭됩니다.
요즘 외모와 관련해서 여성들이 꿈꾸는 가장 이상적인 스타일은 소년감성을 지닌 훤칠한 서양인 신체비율의 남성이죠. 과거부터 일본만화도 당연히 그런 서양의 영향을 받아 그렇게 그려나간것이고 보다 마초적인 느낌을 강하게 풍기는 일반적인 서양영화의 남성캐릭터와 다르게 일본컨텐츠들이 특화시킨것이 소년감성입니다. 왜 하필 소년감성인지도 설명하려면 길지만 그건 생략하고.
이런 영향은 남성들도 마찬가지인데 남성들도 만화와 애니에 영향을 받은 부분도 있지만 거기에 하나가 더 있죠. Pxxxx. 이것도 기회있을때 한번 얘기를 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