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MMA가 최고봉이죠.
제가 하는 말은 격투기가 갈 길이 아니라 태권도가 갈 길이란 말임.
태권도는 MMA가 아님.
하지만 태권도가 하나의 무술이라면
순수한 태권도 선수도 MMA에서 어느정도 버틸 수 있어야 한다는 말임.
그래서 이정도 룰에서 태권도 수련이 있어야 한단 말이죠.
이 룰은 테이크 다운도 있고 5초간 파운딩도 있기 때문에
적어도 태권도 선수가 태권도를 하기 위해
계속 서있는 법을 배우게 됨.
스포츠에서 타격기의 치명적인 살수는 모두 봉인되었죠. 가장 강력한 타격기는 급소를 노리고 암수를 쓰는 것임.
그래플링이 현대 종합격투기에 어울리는 것은 제압위주의 기술이기 때문이죠. 물론 그래플링도 제압후 살수를 쓸 수는 있지만 일단 제압까지는 모든 기술을 쓸 수 있음.
즉 90%의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그래플링과, 50%이상 봉인된 타격기로 링위에서 싸우니 타격기가 열세로 보이는 것이죠.
특공무술은 타격기의 살수를 그대로 살렸기 때문에 실전성이 높습니다.
특히 1대 다수의 대결은 거리를 유지하고 뛰어다니며 포위되거나 고립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상책이기 때문에 타격기 이상의 무술은 없다고 봐야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