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언제 어딜 가던
주위에 모든 여자와 항상 어떤 썸이 생길 수도 있다는
기본적인 준비를 하고 생활해왔음.
행동과 말, 옷, 차
모든것이 여자의 호감을 사기 위한 도구.
클럽이나 술집을 가도
내가 중심이다, 모든 여자가 날 보고 있다 라는 생각을 항상 가짐.
근데 어느순간 이것에 대한 생각을 안 하게 됨.
이젠 아무도 나에게 관심을 안 가질 것이란 생각을 함.
마치 아무도 누군지 모르는 옛날 아이돌이 된 기분.
이걸 느꼈을 때 늙었다 느꼈음.
33살인데 벌써 이러면 안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