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한다고 몇번 글쓰긴 했는데 10일째에 정신좀 들어서 제대로 한번 써봅니다.
다이어트 본격적으로 마음먹고 하는건 태어나서 처음이고,
키 180 몸무게 87키로 였고요 평소엔 매끼니 아주 배부르게먹고 , 야식을 입에 달고 살았는데
이번에 이별의 아픔을 겪고 원래 술,담배도 안하고 친구도 없어서 다이어트나 해보자 하고 시작했습니다
일단 전 약이나 pt받는게 아니라 혼자서 하고있는거고
식사때 밥 반공기먹고, 저녁 6시 이후로 물만섭취,
커피,음료수,간식 죄다 x
식사 빼고 간식 x
술,담배 당연히 X
아침 근력운동, 저녁 줄넘기 빡쎄게 이정도로만 하고 있습니다.
일단 다이어트 10일째에서 제가 정말정말 놀란 부분이,
정말 단기적인데도 불구하고 살빠지는게 눈에 보일 정도라는거예요
볼살이 쏙 들어가고 입던 바지가 내려갑니다. 단10일 한건데요
그러면서 고도비만이신분들에 대한 고찰이 생긴게 고작 10일만 참아도 이렇게 빠지는데 이걸 못참고
살을 못빼는건가? 라는 생각도 좀 들기도 하고,
딴거보다 자위를 안하게 되네요.. 정말 놀란부분인데
운동을 해서 더 욕구가 생길줄 알았는데 10일내내 자위를 안했습니다 이건 정말 기록적인데
신기한게 생각도 안납니다
게임역시 안하게 됬네요 게임 폐인소리 들을 정도였는데
퇴근하고 배고파서 나도 모르게 야식 시킬까봐 그냥 누워서 자게 됩니다.
그리고 주말에 혼자 집에있었는데 뭔가 요즘엔 그냥 나가고 싶어지네요
정신이 맑아졌다해야하나
몸 가벼워진건 말할것도없고 (이건 8일차 아침에 갑자기 느꼈음)
일단 좀 더 해보고 나중에 또 써보겠습니다 ㅋㅋ